날이 푹푹 찝니다.
하나님! 왜 갑질하십니까?
너무하십니다.
남편 수칙
짜네! 싱겁네!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주면 먹고 안주면 안 먹고.
산책 좀 하세요. 마나님이 애완견처럼 데리고 다닐지 모르니까,
자주 수염을 깎으세요. 노조 조합장이냐고 쫑 코 듣기 전에.
머리를 자주 빗으세요. 까치집 지었다고 머리털 다 뽑히기 전에.
아래가 어떻다고 투덜대지 마세요. 고쟁이 근처 접근 금지할지 모르니.
소변은 앉아 보세요. 화장실 못가 게 할지도 모르니까.
한물간 티 내지 마세요. 소변 줄기는 강하게 보여야 합니다.
아예 입을 닫고 사세요. 마나님 연속극 보실 때, 신경 쓰지 않게,
아침은 차려 먹고, 점심은 나가 먹고, 저녁은 얻어먹고.
있는 듯 없는 듯, 죽은 듯이 사는 게. 남편의 살길이라오.
도쿄 국제고가 야구에서 우승했습니다.
축하할 일입니다.
교훈, 홍익인간
잘 된 교훈입니다만
응원가.
동해를 건너서의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의 옛적 꿈자리.
그게 뭡니까?
딱 봐도, 일본에 대한 아첨이네!
첫댓글 ㅋㅋㅋ 한참 웃었네요 요즘 남자들 불쌍해요 예전에 당당했던 기세들은 어디 가고 고양이 앞에 쥐처럼 죽은 듯이 ㅋ 그래도 잠은 재워주니 그거라도 감사하시길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하시는 말씀에 시원함도 있고 채울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요.
감사합니다.
코미디를 쓰고계십니다
더위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줄행랑 쳤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웃음소리가 좋은글방 창작방밖으로 나갑니다
영국신사 시인 님 세상 요지경
남편이 눈 한번 크게뜨고 호령하면
꽁지내리던 여편내가 시대가 변하니
역전 인생이 돼버려 살금살금 마누라
누치보면 살아야 하는 시대가 현 시대
신사시인 님 한참 웃음 보따리에 저 배꼽이
없어젖어요 어쩌요 ㅎㅎㅎ 늘 행운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