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이겨라 모멘텀이 다가온다
1) 하반기 넷플릭스 외 애플TV, 디즈니+, 티빙 등 OTT향오리지널 편성의 가파른 확대 및 2) 연말 넷플릭스/스튜디오 드래곤(제이콘텐트리는 2023년 5월)의 재계약을 앞두고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한국에 대한 콘텐츠 투자를 기존 7편에서 20편으로 상향했으며 2026년까지 계속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편성 경쟁에 더해 다수의 OTT 선 판매로 하반기 최대 실적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 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하반기 당사의 최선호주다.
스튜디오드래곤: 1Q 예상 OP 183억원(+3%)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305억원(+11% YoY)/ 183억원(+3%)으로 컨센서스(193억원)에 부합할 것이다. 편성은 약 4.6편으로 부진했지만 1) 4분기에 이연된 <지리산> 의 정산, 2) 아이치이, 티빙향 오리지널 및 3) <불가살>,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준 텐트폴 작품들의 넷플릭스 선판매, 그리고 4) 일본 및 기타 지역 내 의미 있는 구작 판매들이 기여했다. 2022년 편성 가이던스는 32편인데 상반기 편성이 11~12편에 불과하다. 하반기 애플TV 등 OTT 오리지널이 다수 포함된 가파른 편성 확대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에 근접한 510억원 내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제이콘텐트리: 1Q 예상 OP -153억원(적지)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580억원(+32% YoY) /-153억원(적지)으로 컨센서스(-47억원)를 하회할 것이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방송/극장/자회사 각각 56억원(-57%)/-184억원(적지)/-25억원이다. 방송 및 자회사 부진은 1) 2월부터 월화 편성 부재, 2) <설강화>가 디즈니+에 오리 지널 형태로 판매되면서 4분기에 관련 실적을 모두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 외 넷플릭스, 티빙, Wiip의 오리지널이 각각 1편 반영되었다. 극장 부문은 국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개봉작 부재로 박스오피스가 1,171만명(+44%)에 불과해 대규모 적자가 또 한번 불가피했다. 편성의 가치를 감안하면 시가총액 1조원 이하는 언제나 좋은 매수 기회다.
하나 이기훈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