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경기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3차연장쯤 가니 그저 이말밖엔 안나오더군요.
역전에 재역전, 터프슛에 앤드원, 터프3점에 버저비터를 끼얹는(?) 말도 안되는 경기가 3차연장까지 이어졌고
결국 마누형이 마지막 역전슛을 실패하면서 경기는 멤피스승리로 끝이났습니다.
3차연장까지 가서 패배한건 아쉽지만(2번의 연장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멤피스를 스윕했던 13년 컨파 생각하면 더욱더...)
파커,카와이가 없는데도 초반 20점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던컨-마누 중심으로 꾸역꾸역 따라잡고
역전까지 만들어냈었다는건 칭찬해주고 싶네요.
팀자유투율이 48.1%였다는건 아쉽다기보단 황당하기까지 한데...
중요할때마다 꼬박꼬박 자유투를 흘리면서도 3차연장까지 끌고갔다는건 샌안의 저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정신승리 ㅎㅎ)
2쿼터, 마누 4점플레이

아쉽게도 자유투를 흘리면서 4점플레이는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전반에 계속 끌려다녔음에도 후반에는 할만하겠다는 느낌을 준 마누형의 빅샷입니다.
4쿼터, 그린벨리 동점 & 역전

오늘 40점을 합작한 그린벨리
역시 두녀석 모두 슛을 바로바로 쏘게 시켜야합니다.
특히 벨리넬리는 팀에 지나치게 적응을 한 탓에 슈터로써의 모습을 잃어버렸엇는데
요즘 슈터로써의 모습을 되찾아가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4쿼터 종료직전 터진 그린의 빅샷

이때만 해도 허세떠는 그린을 보면서 이 경기는 끝난거다라도 생각했었는데...ㅎㅎ
1차연장, 그린의 빅샷

초반에 3점이 0-2 였을때는 안터지는 날인가보다 헀었는데...
3차연장까지 52분을 뛰며 3점슛 7-13으로 25득점 7리바 3어시 2스틸 5블락, 인생경기를 보여줬네요 ㅎㅎ
오늘의 최고 하이라이트
2차연장 종료직전 터진 던컨의 동점버저비터 장면
던컨의 시큰둥한 퍼포먼스-열광하는 홈팬들-빌랜드 아저씨의 숨넘어갈듯한 환호성까지 삼박자가 딱 들어맞는 멋진 슛이였습니다.
3차연장에서 체력의 열세를 이겨내지못하고 아쉽게 패배했지만...
3차연장까지 가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파커,카와이가 없다는 단점이 너무 극명하게 들어나더군요.
파커가 없다보니 공이 돌질못하고 지보와 가솔의 아킬래스건인 카와이가 없으니 골밑이 털리는 장면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린의 5블락은 본인 최고기록이고 nba최초로 7개의 3점슛과 5개의 블락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라고 합니다.
(진짜 별걸 다 기록하네요 ㅋㅋ)
카일앤더슨은 뭔가 보여줄듯 보여줄듯하다가 요상한 앤드원 하나 보여주더니
이후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탓에 조기퇴근했습니다. 중요한 경기다보니 앤더슨에겐 기회를 많이 못주더군요.
요즘 조셉이 영좋지않은데,
시즌초반 맹활약 -> 리딩시킴 -> 잘하는것 대신 못하는걸 억지로 하다보니 자기 모습을 잃어버림 -> 부진에 빠짐
저번 시즌 벨리넬리와 똑같네요. 이건 밀스가 어떻게 해줄수있는 문제도 아니고(오히려 밀스가 돌아오면 더 심각해질 문제죠)
파커-마누가 건강하게 최대한 오랫 뛰어주는수밖엔 없을것 같습니다.
베인즈가 오늘 경기가 못나온건 아쉽지만...멤피스빅맨은 힘이 아니라 머리와 발로 막아야 하기때문에 어쩔수없었습니다.
디아우는 역시나 팀이 위기에 빠져야 정신차리고 잘하더군요.
이제 하루쉬고 포틀과의 홈경기 -> 달라스원정 백투백입니다. 12월은 죽었다~ 생각하고 참고 넘어가야겠네요 ㅎㅎ
사실 오늘 가장 짜증났던건 스포티비중계였습니다. 오늘같은 경기는 한국어 중계로 봐야하는데 하필이면 ㅡㅡ;
첫댓글 리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카일앤더슨이 항상 뭔가 보여줄듯 말듯한데 마누처럼 경기에서 변수가 될수있는 잠재력은 가진듯 보입니다.(물론 클래스는 비교도 안되지만ㅎㅎ) 오늘 앤드원 기록한 장면도 그랬고 앞으로도 폽감독님이 제 역할을 찾아주길 바랍니다!
4쿼터 마지막 멤피스 공격에 마크 가솔이 3점을 넣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가솔이 오늘 좀 칼을 갈고 나온것 같더군요.
마크 가솔이 스퍼스를 죽을만큼 이기고 싶다고 했는데, 9전 10기만에 소원을 이뤘네요. 2차 연장까지는 명경기다 하고 봤는데, 3차 연장에서는 혼이 다 빠져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12월 스케줄이 너무 야속하네요.ㅠㅠ
덕분에 후반기 일정은 나쁘지않더군요.
파커야 제발돌아와ㅠㅠ
스포티비 위성클래스 ㄷㄷ 화면 돌아오니 끝남 ㅜㅜ
전 그 사람 목소리 듣자마자 기분나빠서 꺼버렸는데...덕분에 마지막까지 끊김없이 경기를 봤습니다 ㅎㅎ
경기 끝나고 몇 시간 동안 참 심적 타격이 컸지만 요즘 가넷을 생각하면 마누나 티미나 대단한 말년을 보내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게 돼요.
아 이런 경기를 생방으로 못보다니 ㅜㅜ 잘봤습니다 ㅎ
그나저나 론도가 댈러스로 온 것 같네요,,,
브랜든라이트는 공수에서 챈들러급 효율성을 만들어내고 있었고 크라우더는 댈러스 스윙맨중 유일하게 수비를 할줄아는 선수였는데 그 둘이 빠졌기때문에 수비에서 타격이 꽤 클겁니다. 안그래도 수비에 문제점이 많은 댈러스인데 수비수를 2명이나 잃었으니...이번 딜로 댈러스가 더 강해졌는지는 잘모르겠네요.
@Kempwin 그렇군요 ㅎ 스퍼스경기만 보다보니 몰랐네요 ㅎ
@Kempwin 저도....댈러스는 리그 최고의 공격팀이고 수비를 하는게 문제였는데 론도를 데려온게 별로 이해가 안됩니다. 론도 자체는 물론 좋은 수비수지만;;;
분석 감사합니다. 대혈전을 벌이고 다행히 큰 부상 선수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아직 풀경기를 못봤는데 라이브로 보지못한 후회감 & 뒤늦게 보자니 심적 고통에 대한 두려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물론 이러고 머리 쥐어뜯으면서 돌려보겠죠 하..
그리고 올 시즌만해도 샌안 상대로 빅샷을 넣은 팀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라인업 갖춰서 꼭 복수해주길
82경기중 한경기일뿐인데요 뭐, 저번 시즌 우승덕분인지 이번 시즌은 그냥 맘편하게 보게 되네요.
1쿼터 초반에 랜돌프와 마크 가솔이 미드레인지 수차례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킬때부터 느낌이 싸 했습니다...
우리팀의 멤피스 공략법은 사실 랜돌프가 골밑으로 파고드는걸 봉쇄하는것부터 시작인데... 랜돌프의 미드레인지가 들어가버리면 두가지를 다 막을수는 없거든요...
다행이 어찌어찌 수습해서 연장까지 가긴햇는데... 3차연장에서는 랜돌프의 비비기를 막을 체력이 안남아있더군요...
아깝지만 최선을 다한경기였다고 보기에 만족합니다...
티아고의 출전시간이 슬슬 늘어나면서 빅맨 로테이션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네요. 여기에 파울트러블에 대한 보험 베인즈까지 완성됬으니 이제 가드들만 전부 돌아오면 되겠네요..근데 포틀전에 바로 카와이, 파커 결장...ㅠㅠ
에효...이 경기는 후유증이 좀...남네요...ㅠㅠ
1-3-1 지역방어는 정말 토나오내요... 수비실수만 없으면 셔플이나... 드라이브-킥을 완전히 커버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