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에서 추방을 목적으로 하는
이민국 수용소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약왕이라 불리우는 사람
보이스피싱계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전직 경찰 등 그곳을 모두 거쳐갔다고 한다
그들은 한국으로 소환되기 싫어 필리핀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그곳에수용 됐다고 들었다
오늘 제가 나가는 교회 선교위원 회에서
그곳을 방문하였다
구정때 방문하려고 했지만
그곳에서 방문허가가 나오지않아 기다리던 차에 어제 갑자기 오늘 오후 2시에 방문허락이 떨어져
부랴부랴 전달할 물건을 주문하고
난리 법석을 떨어 가능한 인원만 다녀왔다
사전에 명단을 제출해야하고
들어가기전 팔에 도장을 찍고
신분증을 제출하고 꽤나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서 면회실까지 들어갔지만
안에까지는 못들어가고
4~5명만이 면회실로 나왔다
그 안에는 수많은 외국인 본인들 나라로
추방될 날을 기다리며 기장길게는 10년을 지넨 사람도 있다한다
한국 사람은 현제는60여명 많을때는 80~90명도 있다해 깜짝 놀랐다
대부분이 마약 도박 등등
그안에서는 구속되어 있지는않고 밖으로 나갈수가 없어 그렇지 자유롭기는 하다고 접견실에 나온 사람들이 말해주었다
같이 밥도 해먹고 배달도 시켜먹고 심지어 엄청비싸긴 해도 한국마트도 있다한다
핸드폰도 사용가능
돈이 있는 사람들은 거기서도 먹는것은 풍족하게 먹는다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바닦이 나서
거기서 주는 음식을 먹는다고 한다
우리가 가지고간
라면 240개
떡 120펙
초코파이 300개
김치20키로
비타500 150개
믹스커피 300개
돈으로 따지면 보잘것 없지만
그들에게는 소중하리라 생각하고 전달했다
어느분이 그러는데
명절때면 다른나라는 대사관에서 와서
엄청많은 음식과 물건을 주고가는데
한국 대사관에서는 와서 얼굴만 보여주고 간다고 서운함을 표했다
잘못 말했다가는 불이득을 당할까봐
아무말도 못한다 했다
오늘 새로운 경험
남에 나라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구금되다싶이 있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을지 ㅠㅠ
그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좋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들도 누구의 아빠이고 남편이고
자식인데 ㅠ
한숨이 나왔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첫댓글 폰반입이 안되어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이 평범함이 얼마나
축복이고 감사함인지
다시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셔요.
존경할랍니다.계속 계속~~~♡
맞아요
평범한것이 최고예요
나자신도 내주변사람들도
봉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합니다
마음이 따스해야 가능한것
같아서 저두 메아리님
존경스럽네요~계속 계속~~2
백수라 가능해요
존경할일 아닙니다
함께 하는분들 틈바구니에 끼어서 ㅎ
몇년전 청송교도소에 합창단공연갔던적이 있네요 그때의 서늘함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저도 팔라완 선교가서 처음으로 교도소방문때는 속으로 겁났어요 ㅎㅎ
많은 봉사를 다니네요 메아리님 ㅎ
아무리 백수라도 봉사활동은 아무나가 다하는건 아닌것알아요
그 봉사가 늘 맘 편안함으로 복많이 받길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는날 되시구요 ^^*
은아님도 많이웃는 좋은날되세요
죽을때까지 가보고 싶지 않은 곳
필리핀 교도소 악명 높던데
살짝 겁나셨겠어요^^
그녀님 거기는 외국인 수용소
무서운곳은 아니였어요
단지 추방당하기전 가두어 놓는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