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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원주에가서 인천국제공항 버스를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곳 제천에는 호남,인천공항 가는 교통노선이 없어 불편하다.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인터파크"여행사 직원의 안내를 받은후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 창문으로 하늘을 보니 솜털 같은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있는 화창한 날씨이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한지 3시간 가까이 지나 조그마한 도시 중국 장사 공항에 도착 하였다.
세계자연유산인 무릉원 풍경구가 있고 마오쩌웅의 고향이기도 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장사는 호남성의 성도로 도연명이 극찬한 "무릉도원"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공항에 마중 나온 "인터파크"소속 현지 가이드 류기춘 군(23세)의 안내를 받아 비가내리는 도로를 전용셔틀 버스로 이동하여 대형식당에 도착 하여 저녁을 마친후 호텔 투숙후 휴식에 들어 갔다.
우리전용차량(35인승)에는 "인터파크"소속 4가족(부부동반) 9명과 딴 여행사 소속 11명 도합 20명 동,서 남녀 노소 인원이 한팀 한가족이 되었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발맛사지.전신맛사지를 받았다. 전신맛사지는 만원이며 팁은 5천원을 준다.
이곳 토가족 아가씨.총각들이 맛사지를 해주는데 성심껏 해주나 안타가운 생각이 많이 난다.
여행 둘째날 호텔 조식후 상덕 박물관을 관람한후 석회암 동굴인 "황룡동굴" 을 관람 했다.
세계에서 제일 큰 동굴로 그웅장함이나 거대함이 말로 표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웅대하며 유람선을 타고 이동을 하였다.
이곳 동굴에서 들려 하나님의 만물창조의 신비함을 몸소 체험 케 했다.
오후에는 눈이 많이 내려 장가계 여행이 어려웠으나 모든 여행객들이 원하여 장가계 관람을 하였다.
호남성에 위치해 있는 천하제일경 장가계는 1992년 세계자연유산에 지정 되어 있는 곳으로 사람이면 태어나서 한번쯤은 와보지 않고서는 살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한다.
유람선을 타고 자연호수인 "보봉호"를 관광했다.
호수위에 조그마한 선상거처를 각각 따로 만들어 놓고 남,여2명이 관광객을 위하여 선상 에서 환영노래를 불러준다. 퍽 이색적이다.
셋째날 호텔 조식후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362m의 세계에서 제일 높은 백룡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원가계 관광을 즐겼다.
시루떡을 수만겹 부쳐놓은것 같은 암벽 높은 바위들이 즐비하게 솟구쳐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은 저리 가라한다. 무려 12만봉이라 한다.
여행 넷째날 우리나라 한의사와 간호사가 근무하는 중국 "동인당"한방 병원에서 중국 한의사의 진맥을 받고 처방후 보약 청심환등을 구입했다.
여행 다섯째날 호텔 조식후 공항 가는 도중에 재래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한후 장사공항에 도착 출국 수속을 후 비행기에 탑승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마친후 무사히 귀가 하였다.
이번 중국 여행을 통하여 느낀점은 가정이나 국가나 다 잘 살아야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경제대국이되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해야 하겠다.
우리나라 돈 천원으로 이곳 토가족 노점상이 부르는 물건(군밤3그릇,삶은 고구마6개등) 을 살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천원으로 이곳 맛있는 국수 3그릇 반을 살 수 있으며 만원 이면 국수 35그릇을 살 수 있는 큰 돈이다.
지금도 이곳 토가족들의"아줌마 ,아저씨! 이거 천원"하는 애처로운 부르짖음이 귀에 들리는것 같다.
요즘 이곳 날씨는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 비슷하여 비가오고 눈이 많이 내리며 집은 2-3층 집으로 1층은 습기가 많아 살림을 두고 주로2층에서 거주한다.
이곳은 한국 관광여행객들이 뿌리는 돈으로 60% 경제를 운영 하고 있으며 한국 화페가 통용 되고 있고 모든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이곳 음식은 중국,한식이 나오는데 중국음식은 딴데 중국 음식보다 맛이 덜하며 한식은 대부분 쌀이 알람미쌀 같아 밥이 기름지지 않고 반찬이 입에 안 맞는다.
이번 장가계, 원가계 여행을 위하여 성심 성의껏 안내한 류기춘 가이드와 서울에서 부산까지 비슷한 가로등이 없는 안개자욱한 야간 고속도로를 불평 한 마디 없이 안전하게 운행한 장기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충북 제천시 최 연 성 |
첫댓글 흠....여행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좋은시간 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