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1회,2회 대회 우승이후 50년간 기록이 없는것을 볼때,그동안 우린 아시안컵에 너무 소홀했던게 아닌가 한다.물론 아시안컵이 아니더라도 우린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과 함께 아시아 진출국중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한번 아시아 강자임을 입증했지만,정작 아시아 대회에선 의외로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기억하는가?당시 아시안게임에서도 상대국가들을 쉽게 생각하다 오히려 뒷통수를 맞지 않았는가?..솔직히 이라크 전,이란 전에서 중동의 텃세와 편파판정이 있었다 할지라도 진정 한국이 아시아 최강이라면 실력으로 뛰어넘었어야 했다.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아쉬운건 마찬가지다.
실력이 좋다면 어느 변수가 있을지라도 결국은 뛰어넘게 되어있다.솔직히 한국선수들이나 팬들,전문가들의 마음속에는 아시안컵을 분명 우습게 보고 최선을 다해 뛰지 않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안이한 생각이 들어있을수 있다.
항상 그런식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아시아에선 고전할수 밖에 없었고,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게 아닌가 한다.
정말로 아시아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한다.일단 아시아에서 누구도 한국팀을 넘볼수 없도록 하기위해선 아시안컵 우승이 필수적이다.그래도 아시안컵은 AFC주관 대회이고,AFC는 FIFA에 소속되어 있는 연맹이다.다시말해 피파가 주관하고 인정하는 대회나 다름없다.
언제까지 피파랭킹에 불만을 가질것인가?..말로만 최강이라고 외칠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대회에 결과로서 증명해 보일 필요가 있다.아시아 대회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더군다나 이젠 세계축구가 평준화 되어 가고 있는만큼,적어도 아시안컵 본선에 나오는 나라들은 그래도 지역 내에서 그럭저럭 실력을 유지하는 나라이지 않은가?..
그리고 중요한것은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게 되면,컨페드컵에 나갈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월드컵을 1년 앞두고,개최국의 환경이나 시설,분위기에 적응할수 있고,비교적 강팀들이 모이는만큼 리허설 성격을 띠는 경험을 할수가 있다는 면에서 더더욱 우습게 볼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내말에 월드컵이 더 중요하고,거기서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진정한 강자는 어느팀을 만나던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단계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쌓게되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무엇보다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을것 같다.솔직히 지금 이러는것도 안정된 전력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한다.
아시아라고 해서 무시하지 말고,그럴시간에 확실히 증명할수 있는 실력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한다.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해선 안될 것이다.
첫댓글 정말 아시안컵 이번에 우리가 우승해야해요...이번에도 우승 못하면 정말 우울증에 시달릴듯...ㅜㅜ 월드컵 16강보다 더 간절하네요...이미 월드컵 16은 성공했으니...아샨컵 꼭 우승하기를...
제발 제발 우승하길
아시안컵우승 = 돈을 아끼는 길, 왜냐하면 대륙간컵에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때 가서 새계강팀이랑 돈 안들고 붙을 수 있는 기회임... 꼭!!! 우승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