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눈대중이나 짐작으로
길이나 높이를 가늠했다.
강릉지방에 눈이 왔을 때의
표현 방식이 다채롭다.
복쌍씨 맨쿰, 장딴지 맨쿰,
오금펭이 맨쿰, 가다리 맨쿰,
배꼽 맨쿰, 가심패기 맨쿰, 모가지 맨큼,
더 많으면 "한 질이 넘어"
다음은
많고 적음의 표현은
"이근 눈도 아녀, 이게 눈이나?"면 20cm이하.
"좀 왔네"면 40cm이하.
"제법 왔네"면 60cm이하.
"엔칸히 왔사"면 80cm이하.
"달부 어엽게 왔지 머"면 1m이상.
그러면 이번 눈은?
2024. 02. 24.
집앞에 쌓인 눈.
"이게 눈이나?"
하마읍(23일) - 도이치킹님 사진
"제법 왔네"
p.s
2014. 02. 10.
"엔칸히 왔사"
눈을 많이 실어도 끄떡 없는 특장차
특장차 성능
1. 시속 150키로 이상이면 앞 뒤 문짝이 날아갈 수 있슴.
2. 달리다가 보면 운전자외 5명은 문짝과 친구될 수 있슴.
3. 뒷바퀴가 빠져 앞차를 추월할 가능성 짙음.
4. 낭떠러지 추락시 날개가 나와서 승객을 안전하게 하는 기능 장착.
<장점>
위 1~4항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슴.
첫댓글
엔칸히 왔네요~ㅎㅎㅎ
덕분에
강원도 사투리 공부합니다.
눈 진저리 나시것지만
전 눈을 찾아 온산을~ㅋㅋ
여기는 거울봐도 눈이고
문만 열어도 눈이니
흰색 외에는 없네요~~ㅎㅎ
우와~~ 여기도 15센치 넘게 온 듯해요^^
우리 동네
좋은 동네지요~~ㅎㅎ
@영의(永義) 눈이 벌써 그립네요~^^
눈구경을 너무많이해서 이젠 싫증나지않나요 ㅋ
오늘 일기예보보니 우리나라가 예전보다 눈과비가 많이오는 기후로 바뀌었데요 ㅎ^^*
많이 겪어 보았으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자연이 하는 일을 막을 자 없으니요~~ㅎㅎㅎ
와우~~~!!
눈구경 갈겁니더
주말엔..~ ㅎ
저의 차는 동태가 되어
눈이 녹아야 될 거 같습니다~~ㅎㅎㅎ
@영의(永義) 전자렌지
필요하시겠군요.
자동차 해동용 ㅋㅋ
@어짐 힝~~
착착 접으면 들어가겠네요~~ㅎㅎㅎ
삼척보다는 덜왔네요 그래도
1/3밖에 안되어서
죄송합니다~~ㅎㅎㅎㅎ
여기도 적잖케 왔는데
사시는 곳에도 많이 왔네요
덕분에 강원도 사투리 잘 알고 갑니다~
지역말은
짐작으로 가늠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