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끊을까....??
류현진선수 등판하는 날마다 하는 생각입니다..
속터지고 분노하고 경기보며 욕(?)도 물론 합니다....집에서 야구볼땐 거의 저혼자이기에 ㅡㅡ;;
정말 너무나 팬이라서...핸폰 배경화면도 류현진...
핸폰 열쇠고리도 류현진...개인 홈피 메인 사진도 류현진...
지던 이기던 류현진 선수 등판한 날은 꼼꼼히 기사 찾아 홈피에 보관하고...
온통 현진이 현진이로...서울살때도 인천으로 이사와서도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면 무조건 경기장으로 고고씽하고
우리남편 아들까지도 열광적인 팬이었는데....
올 시즌은 정말 미칠것 같네요...
내가 이렇게 답답하고 분노하는데 선수들은 물론 감독 및 코치진은 오죽 답답할까....하며
혼자 위안을 삼지만...정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꿈속에서 울다 몇번이나 아들이 깨우기도 하고
완전 폐인이 되어버렸네요..
정신건강이 너무 안좋아 극에 달할때 야구보며 정말 많이 변했는데....
이젠 야구때메 늘 멘붕 상태가 되어버리니...안쓰럽고 불쌍하고 정말 어찌해야할지.........
답답하고 속이 터져버릴것 같아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ㅠ.ㅠ
그냥 넋두리였어요
p.s/ 1번 선발님 지난 글에...제목이........[5739] 여러분은 왜 이글스 팬이 됐습니까?
이글 댓글에 혹시 제가 모 실수라도 한건지....이틀동안 시골다녀와서...
이제 홈피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혹여 논란에 여지가 있는 글을 남겼나?? 라고 생각해보지만
그런것 같진 않고 제가 그런만한 강심장을 가진 사람은 아닌데...
제글에 더한 댓글 두개가 무엇이었길래 지워졌을까 의문이 들어 남겨요~
첫댓글 힘냅시다!!!!!!!!!!!!!
저는 요즘 --뉴스에서 한화 이겼다고-- 나오면 다시보기로 만 봅니다
잠시 피해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은 그럴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