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용이 이어집니다.
병든 정신을 고치지 않으면 이승에서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내생에서는 이보다 더 큰 고통을 감수해아 한다. 그래서 지장경에서는 이 삼보를 무시하면 무간지옥에 떨어진다고 하셨다.
제법집요경에서는, 삼독을 치료할 수 있는 힘은 삼보밖에 없다. 이 삼보를 믿으면 그 공덕으로 내생에는 하늘의 주인인 천주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또한 최무비경에서 누구든지 삼보에 귀의하는 자는 그 복덕이 헤아릴 수 없다고 하셨다.
그와 같은 공덕과 힘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이 삼보에 들어있다. 이것은 중생 모두에게 내려진 우주 최고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삼보를 모시고 있는 자는 자기 전용의 수호천사를 끼고 있는 셈이다.
삼보에는 여섯 가지 공덕이 있다. 진귀함과 청정, 불변과 장엄, 그리고 힘과 가치라고 구경일승보승론은 말하고 있다.
삼보는 진귀하다. 돼지에게 보석을 던져주면 똥 묻은 발로 밟아 버린다. 아이들에게 보석덩어리를 쥐어주면 돌멩이처럼 던져 버린다. 마찬가지로 덜 여문 사람들에게 이 삼보의 진귀함을 말하면 그저 이리저리 훑어보면서 구경만 한 뿐 소중하게 수용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라야 삼보의 보물을 제대로 지닐 수 있다.
삼보는 청정하다. 먼지를 덮어쓰고 있는 보석은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보았다면 그것은 가짜다. 진품은 언제나 맑고 깨끗하다. 그것을 닦고 어루만지기만 해도 마음의 큰 안정을 얻는다. 귀중한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위안감 때문이다.
내용이 계속 이어집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_()_
삼보에 귀의하는 자는 그 복덕이 헤아릴 수 없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