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소로스식 금융전, 빈 라덴식 테러전, 펜타닐•코로나 통한 생물학전, 언론•문화 장악 통한 심리전 등의 미래의 전장에 우리는 무방비 상태다!
저자는 미국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B-2 전폭기 조종 훈련을 받았으나, 중국 인민해방군은 그들의 거실에서 헌법 체제의 공화국을 지지하는 우리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우리는 중국의 위협을 전쟁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전쟁에 대응하듯 대응해야 한다. 이는 ‘도전 과제’나 ‘경쟁’, ‘혹은 ’관리‘를 해야 할 상황이 아니다. 전쟁은 전쟁이다.
<초한전>의 저자들은 우리에게 그렇게 말해줬다. 우리는 이를 깨달을 필요가 있고,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시진핑이 명확히 밝혔듯 중국공산당의 목표는 ‘공산당이 중국에 집권한 100년이 되는 2049년까지 유일한 세계강대국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 목표를 위해선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뜻이고 이 목표의 장애물은 미국이다‘
1999년 이후 중국이 전세계 다른 국가들과 함께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 기술적 사안들에 대해 한 모든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한전>이라는 것이 현실화됐다는 느낌이 든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비밀스러운 사고방식을 엿볼 다른 자료들도 있지만 이 책이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초한전>은 미국을 세계의 경제, 정치, 이념의 지도자 위치에서 몰아내도록 하는 중국의 핵심 청사진이다.
이 책은 전체주의 국가가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통해 어떻게 서방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기업 파괴 행위부터 사이버 전쟁, 부정직한 외교, 국제 무역법 및 지적재산권법 위반 등을 통해 어떻게 세계 금융망을 흔들 수 있는지가 이에 포함된다. 초한전의 저자 중 한 명은 ‘초한전에 존재하는 유일한 규칙은 그 어떤 규칙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쓰기도 했다.
손자는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의 전략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이제 우리는 적의 전략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그들이 따랐던 원칙도 알게 됐다.
ㅇ 전쟁의 실체를 파악하라. 여러 수단이 결합된 제한 없는 전쟁은 비폭력 수단을 통해 승리를 거두는 것을 우선으로 하지만 폭력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ㅇ 적을 알고, 적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다
ㅇ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위협에 맞서야 한다. 미국 정부의 많은 부문이 중국을 막는다는 단일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ㅇ 국민은 지도자들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