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교회...몇개 추천합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말씀과 찬양이 빵빵하다는 점이지요. 우선 잘알려지고 한인타운에서 거리가 먼 온누리와 사랑의 교회는 생략……
LA에서 제일 큰 교회로 알려진 동양선교교회가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강준민 목사님이 시무하십니다. 음악을 담당하는 분 정종원 목사님도 두말할 필요가 없죠. 원래 큰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편인데, 의외로 소탈한 강목사님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 분 오시기 전 교회가 잠시 흔들렸는데, 정말 외유내강의 리더쉽으로 교회를 바로 잡으셨습니다.
주님의 영광교회....수백개의 한인교회 중에서도 정말 돋보이는 엄청난 성장을 거듭해서 유명해진 교회입니다. 목사님 말씀이 정말 물흐르듯 합니다.할머니들도 알아듣을 수 있을 정도로 말씀을 쪼개십니다. 정말 이렇게 쉽게 말씀을 푸는 분은 첨입니다. (목사님의 전직이 잘나가는 학원강사였다는 말이 있음.)
그 다음 윌셔연합감리교회..첨엔 그냥 큰 대로변에 위치해서 그냥 그런 교회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선입견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참 독특한 분이십니다. 카리스마라든가 언변이 유창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 맘과 영혼을 파고드는 말씀을......매우 수줍게 ^^ 전하십니다. 참 순수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아예 2부예배를 경배와 찬양 스타일을 넘어서 실험예배 형태로 드립니다.
베렌도 남침례교회…여기 고 안이숙 사모님으로 유명한 교회죠. 박성근 목사님이 참 지적이면서도 균형되게 말씀을 전하십니다. 여기 음악 전도사님이 굉장히 능력있는 분이지만 (모대학 작곡과 출신으로 유학와서 신학전공으로 바꾼 분.), 드러내지 않고 일하시는게 참 좋게 느껴지더군요. 어른예배만 해도 경배/찬양류와 일반 정통예배를 잘 조화시킨 예배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예배 분위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예배야 예배지만..헤헤.)
마지막으로 비한인교회 하나 소개시켜 드리자면…..NEW SONG CHURCH 입니다.(영어예배) 다인종 교회지만, 담임목사님이 한인2세구요. 교인 절반이 한인2세입니다. 비한인교회로는 희귀하게 지난 몇년간 LA에서 엄청난 성장을 거듭한 교회로 유명합니다. 굉장히 자유로우면서도 뜨겁습니다. 예배시간에 커피 한잔 들고 들어가서 예배드리는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목사님은 반팔 티와 청바지 하나 걸치고 설교하고요.
매주 팀이 바뀔 정도로 음악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예배에서 연주되는 음악이 거의 왠만한 공연급입니다. 악기도 거의 모든 악기를 총동원 합니다. 10대들을 대상으로 랩&힙합예배도 드렸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열린예배를 드리는 곳 아닐까 합니다. NEWSONG.NET
그외에 전직 랩퍼 MC 해머가 담임목사로 있는 흑인교회도 상당히 유명한 교회입니다. 예배도 예배지만, 왠만한 사회서비스기관을 능가하는 사회선교활동으로 유명하지요. 교회이름은 까먹었음.
첫댓글와. 역쉬 엘에이엘 가야 뜨거움을 맛볼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뉴송 처치와 엠씨 헤머가 목사님으로 계시다는 그 교회가 궁금하네요. 언제 엘에이가면 이 교회들 좀 안내해 주세요. 동양선교교회랑 사랑의 교회는 가봐서 알구요. 다른데서도 예배를 드리고 싶네요. 이 썰렁한 보스턴은 언제쯤 바뀔런지..
첫댓글 와. 역쉬 엘에이엘 가야 뜨거움을 맛볼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뉴송 처치와 엠씨 헤머가 목사님으로 계시다는 그 교회가 궁금하네요. 언제 엘에이가면 이 교회들 좀 안내해 주세요. 동양선교교회랑 사랑의 교회는 가봐서 알구요. 다른데서도 예배를 드리고 싶네요. 이 썰렁한 보스턴은 언제쯤 바뀔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