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 이제 며칠 남았나
美林 / 임영석
낮과 밤 시도 때도
계절도 무시하는 열기
심술쟁이 갑진년 열대의 밤
8월만 참으면 될까
다시 태풍이 일본으로
비 뿌리고 바람 불어준다면
더위도 조금 내릴지
바람 불어 더위도 쫓고
뒤따라 가을이 오면 좋겠다
분명히 가을 맞는데
아직 때도 모르는 더위
언제나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초가을 맞을 준비도
벌써 끝내고 기다린다
오색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우리 마음 참 좋아라
계절의 가을 향기 폴폴
뭉게구름 타고 추경 나들이
첫댓글 가을이 오고 있음이 확연하네요..새벽에 내린 보슬비조차 가을의 느낌이 담겨 있었고요. 시인님의 싯구에서 그런 느낌이 물씨하네요. 감사드려요. 추천드립니다
오늘 아침 산길에는 매미들이 한마리도 울지 않았어요.
처음입니다. 대신 풀벌레가 그 공간을 메우더군요.
이제 여름은 간 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가을오는 소리가 사진에서 오고
시향에서도 오고 잠시 머물다 감니다
늘 행복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