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49s vs 캔사스시티 치프스...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라 가고 있네요.
AFC 결승전 간단 리뷰 하자면,
테네시 타이탄즈 대 캔사스시티 치프스 경기
와일드 카드에서 NFL 의 살아 있는 전설 쿼터백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디비전 라운드에서 강력한 MVP 후보이자 뛰는 쿼터백 라마잭슨이 이끄는 볼티모어 레이븐스도 쉽게 꺾고 거침없이 질주하던
타이탄즈가 결국 치프스 한테 무릎을 꿇었네요.
테네시도 마리오타가 주전 쿼터백으로 나섰을때도 성적이 나쁘진 않았는데, 라이언 태너힐이 주전으로 나서면서 오히려 팀이 잘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AFC 결승에서 아쉽게 졌네요. 경험 부족인지.. 뒷심에서 치프스한테 밀렸습니다.
지난 시즌 MVP 패트릭 마홈이 이끄는 캔사스시티 치프스..
시즌 초반 마홈의 부상 이탈로 성적이 안좋았으나, 마홈 복귀후에 승승장구 하면서 결국 1번 시드로 플옵 진출하고, 드션왓슨과 JJ 왓츠가 이끄는 휴스턴 텍산스를 말그대로 후드려 패고 올라와서 결국 타이탄즈도 꺽어 버리고 수퍼볼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패트릭 마홈은 다시 MVP 후보 레이스 나서는 중입니다.
NFC 결승전 간다 리뷰입니다.
시즌 끝까지 시애틀 씨호크스와 1번 시드를 놓고 다투다가 결국 씨호크스가 미끄러지면서 1번시드를 잡은 49..
신인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를 필두로 한 팀 플레이가 환상적이더라구요. NFL 최고 몸값 애런 로저스가 이끄는 패커스와 결승전에서도 화려한 팀플레이로 패커스의 수비력을 무너뜨리고 손쉽게 파이널 진출.. 지미 가로폴로도 대단하지만,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와 헤드코치가 대단한 듯 합니다.
플옵리뷰를 간단히 하자면 신규 쿼터백과 전통쿼터백들의 강세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올 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대고 있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라마잭슨, 시애틀 씨호크스의 러셀윌슨은 결국 플옵에서 탈락했습니다. 둘 다 쿼터백이면서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직접 공 들고 뛰기도 하는 러닝 쿼터백 입니다. 마치 팬서스의 캠 뉴튼 같ㅇㄴ 스타일.. 캠뉴튼이 올 시즌 부상으로 이탈 하면서 팀성적도 곤두박질 치고 감독도 짤리고..
근데 둘다 전통 쿼터백을 고수하는 타이탄즈의 라이언 태너힐과 패커스의 애런 로저스한테 졌습니다.
세인츠의 드류 브리스, 패츠의 톰 브래디, 패커스의 애런 로저스.. 세 선수다 떨어졌네요.
세대교체라고 하기에는 정규 시즌에 워낙에 좋은 성적을 보여줘서..
드류 브리스는 NFL 터치 다운 패스 신기록도 세우면서 올 시즌 MVP 후보로 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바이킹스에게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네요. 패츠도 타이탄즈에 패하고.. 패커스는 디비전 결승에서 49한테 신나고 두들겨 맞고 떨어짐..
수퍼볼은 49의 우승 예상해 봅니다. 패트릭 마홈의 원맨쇼에 의존하는 치프스 보다 다양한 패턴 플레이와 예측 불허의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49가 우승할 듯 합니다. 49의 수비력도 만만치 않고요.
첫댓글 2주동안 휴식을 주면 앤디리드 감독은 많은걸 준비해오죠...전 키틀스vs켈시의 싸움이라고 봅니다...그래서 마홈스의 패싱을 믿어서 칩스가 이길거 같네요
가로폴로는 신인이 아닙니다. 패츠에 드랩되서 브래디가 징계로 결장했을 때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얐고요, 브래디가 복귀하자 벨리칙이 좋은 값에 팔았죠. 17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됐고, 지난 시즌은 초반에 부상으로 시즌아웃 당해서 풀타임 선발은 이번 시즌이 처음입니다만 짬밥 자체는 꼬ㅔ 먹은 친구입니다.
그리고 겁나 잘생겼죠 가로폴로
저도 49s 우승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