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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우리 또또 잘 묻어줬어!
ㅠㅠㅠㅠㅠㅠ 또또사진이야
원래는 이렇게 매달릴 정도로 건강했었는데 ㅠㅠㅠㅠㅠ
낮잠zzzzzzzzzz
start
오늘 아침에 오빠가 나 데리러 우리집와서
같이 또또 데리고 묻어줬어 ㅠㅠ
같이 묻어주러 가는데 내가 막 훌쩍훌쩍거리니까 오빠가
눈물 쓰윽 닦아주면서
걍 아무말도 안하고 살짝 미소지어줬어 ㅜㅜ
겨울이라서 흙도 얼었나봐 딱딱해서 오빠 힘들었을꺼야
땅 다파고 내가 그냥 넣고묻을려고 하니까
오빠가
"잠깐만"
이러고 어디 가더니
나무로 된 작은 상자?같은거 주워왔어
"여기다가 넣어 그냥 묻으면 고양이들이 물어가겠다........야옹"
야옹하는게 귀여워서내가 풉 하고 웃으니까
오빠도 피식 웃더니
"내가 넣을게"
"응...고마워 근데이거 어디서났어?"
" 주워왔어 "
상자에 사료랑또또엄마 가시빠진거 한개도 같이 넣어서묻어주고
흙 덮고 그위에 꽃도 얹어 주고 왔어 ^^
그때가 10시쯤이었는데
한솔이네 친가 쪽 가족분들이 주말마다 엄청 자주모이시는것같더라고 ㅋㅋ
한솔이네 부모님은 또한솔이네 할머니댁 가셔서 집비엇길래
오빠랑 같이 가서 점심 해먹었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어제 밤에 새벽3까지 컴하다자서 원래는 오후 늦게일어났는데
10시쯤 한솔이가 우리집에 쳐들어오는바람에 아침밥을 너무 일찍 먹었고
졸려서 입맛없엇어 ㅜㅜ
" 밥 뭐먹고싶어 뭐해줄까 ?"
"아.....지금 밥생각없는데......"
" 힘좀내 고슴도치 좋은데갔어 "
" 아니 고슴도치때문이 아니고 그냥 어제 늦게자서 피곤해"
"그럼 잠좀잘래? 이제 울지말고 "
"ㅎㅎ.....안울어......."
"내 침대에서 쫌만 누워있어"
오빠 침대에 누워서 또또사진보니까 또 눙물이 ㅠㅠ
살짝 울컥해서 눈물 맺힌거 닦고있으니까 오빠가 문 빼꼼 열더니
"그럴줄 알았다 울보"
"응?ㅋㅋ 나 우는거아니야.....ㅎㅎ"
고슴도치 죽은거땜에 우는건 너무 오바인거같고
아까 많이 울었으니까 이제 애써 밝은척 ㅋㅋㅋㅋㅋ
" 슬프면 쫌 기대 ㅋㅋ 남친뒀다뭐해 이럴때 써먹어야지"
"ㅋㅋㅋㅋ안슬프다니까 진짜 갠차나 봐바 나이제 웃자나 ㅎㅎ"
"ㅋㅋ짜식 ㅋㅋ 안자?"
"오빠때문에 잠이안와"
" ㅋㅋㅋㅋㅋㅋ미안 나가줄게 ㅋㅋㅋㅋㅋㅋ"
" 아니 나가지말고 자장가 불러조오~"
"신청곡 받을게 뭐불러줄까"
"잘자라우리아가~앞뜰과 뒷동산에~ 이거 ㅋㅋ"
오빠가 목 가다듬더니
"잘자라 우리새롬 앞뜰과 뒷동산에~새들도 아가 양도~으흠음흠흠흠~~~~~~"
"ㅋㅋㅋㅋㅋㅋㅋ풉ㅋㅋㅋㅋㅋㅋㅋㅋ가사모르냐?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ㅋ뒤엔몰라"
"그럼 그냥 나 잠들때까지만 여기있어줘 "
"응 근데 너 그거입고 잘꺼야?"
스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벗을까?"
순간 한솔이 당황해서
"어? 어......? 아.....응.........."
"ㅋㅋㅋㅋㅋㅋㅋㅋ츄리닝줘"
오빠가 반바지를 줬는데 허리가 너무헐렁헐렁해서
오빠한테
"오빠!!들어와바 이거 허리너무큰데??????"
그 뭐지 바지에 손넣고 허리 얼마나 큰지 바지를 벌렸다고해야하나
무튼 알지?? 그거 하면서오빠한테말하니까
"작작해라 무슨인내심테스트해?ㅋㅋ"
"아니 이거 허리가 너무큰데?"
"허리에끈있자나 끈"
"어디?없는데? 해줘"
아무생각없이말했는데 오빠가
"얘가 미쳤나 지금팬티자랑하는거야?"
난 팬티보여주지 않았어 ㅋㅋ걍 바지 보여준건데 ㅜㅜ
결국 나혼자 스스로 찾아서 맴 ^^
그담에 내가 집에서 나시만 입고 잤다가 그 위에 후드입은거라서
별생각없이 후드를 벗었는데
그때 나시티가 살짝 올라갓나바
오빠가 놀라면서 고개돌리고 손으로 내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내꺼 민소매 야하지않아.....검정색이라서 비치지도않고.......등쪽이 많이 파이긴햇지만......
" 아진짜너무슨 인내심 테스트하냐 아까부터?"
"ㅇ_ㅇ? "
"됐다 걍 내가 참고 말지 "
씹고 침대에 누웠더니
" 나 나간다 "
"왜?어디가게?"
"몰라 안방가서 잘꺼야 "
" 아아 오빠 나 잠들때까지만 옆에있어줘 혼자있으면 쓸쓸하다고 ㅜㅜ"
" 알았어 그대신 이불 목까지 다 덮고있어 "
" ㅇㅇ오빠 일로 들어올래 ?"
진짜 별 생각없이 이불 들췄는데
그때 오빠가 바닥에 앉아서 침대에 얼굴 올려놓고있었거든?ㅋㅋ
근데 내가 이불 들추니까 갑자기
"으윽"
이러면서 고개를 침대에 묻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으윽? ㅡㅡ 끔찍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이불 다덮어"
" 자 봐바 이불 다 덮었어 어깨까지 "
고개 살짝 들어서 보더니 피식웃고
다시 얼굴 묻은담에
"얼굴도....."
"ㅡㅡ답답해서 시러"
" 언제잘꺼야 ? 언제까지 나여기서 이러고있어야돼?"
"그냥 오빠도 여기누워 "
" ㅡㅡ "
"뭐야 갑자기 왜그래 ㅋㅋ 수줍어? 부끄러워?"
나 쫌 많이적극적인듯......?ㅋㅋㅋㅋㅋㅋ
"ㅡㅡ"
" 아 알겠다 내가오빠 팔베고자면 팔저려서그러지 ㅋㅋ? 알아써 치사해서 안베고만다"
이랫더니 이 ㅅㅂ놈이 이불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거때문이엇니?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발이 수족냉증 있는거처럼 잘 시렵고그러거든?
근데 또 발이 막 엄청 시려운거야 ㅠㅠ
오빠 배에 내 다리올려놓고 장난으로
"ㅋㅋㅋㅋㅋ오빠 나 발좀 주물러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미쳤고만 진짜 너자꾸 이러면 나 인내심의 한계야"
"뭔 인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흥~어흥~"
오빠랑 원래 둘다 천장보고 누워있다가 서로 마주보고 누웠거든?
ㅋㅋㅋㅋㅋㅋ내가 오빠궁디 톡톡하면서
"아이고 우리 강아지 우쭈쭈쭈 "
" 나 지금 참고있어 "
" ㅋㅋㅋㅋㅋㅋ왜 때리기라도하게?ㅋㅋㅋㅋ참지마 "
걍.....걍.....난.....나 때리는거 참는줄 알고 참지말라고 한건데.....
오빠가 갑자기
내위로
OTL 자세로......올라와서
날 내려다 보는거야
눈을 찔끔 감앗지 ㅋㅋㅋㅋㅋㅋ일단 무서우니까 ㅋ
" 진심? "
이러는거야
눈을 살짝 떳는데 오빠가 내위에서 그러고있으면
오빠 슴가가.....보이자나......티가 벌어져서...
그사이로 오ㅃㅏ의.......소중한 초콜릿이.......
"ㅁ.....미안해........."
" 뭐가미안해? 미안할꺼없어 이미 끝이야 나 이제 못참아 레알이야"
진심 식겁해뜸
솔직히 오빠가 무슨 고자도아니고
이제 스무살인데... 더 막 찐한걸 원할꺼아냐ㅜㅜ
난 아직 미성년자고 ㅠㅠ 그래서 진심 걱정많이했는데
걱정하는일이 현실로 이루어지나해서 ㅠㅠ
"미안해ㅠㅠ진짜안놀릴게ㅠㅠㅠ제발 ㅠㅠㅠㅠㅠ무서워"
"이미늦었어 어흥어흥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다음에 어케됫게~~~~~~~~~~~~~~?
ㅋㅋㅋㅋㅋㅋㅋㅋ담편 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 나 그거 음성메모를 동영상으로찍어서 올려야되는데
집에 혼자있을때가 많아서 찍을 핸드폰이나 그런게없어 ㅜㅜ
언니랑 화해해서 폰빌려야되니까 쫌만 기다려줘 물결물결
표정 너무 섹시해서 자체심의 *^^*
스웨덴 에그팩 하는거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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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머지..머지..얼른봐야게써!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슴도치 진챠 겹따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쬐끄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힘내....ㅠ 언냐 ㅠㅠㅠ
헐...오빠머싯넹!!><언니남친하나잘뒀ㄷ ㅏ.....ㅎㅎ><><또또도 코~~잘자고잇을꺼야 ㅎㅎzZ..zZ..
진짜 멋지당!!ㅠㅠ 하아......이제 댓글하나하나 다쓸꺼얐!!! 언냐 완결내지말고ㅠㅠ 열심히 쭈우우우우우욱 써졍!!ㅠㅠ 난 이거 계속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가가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근둑늑두근두근ㄷ군드군득ㄴ두군두그누근ㄷ두그누그누근두근두근두그누근두그누그누근ㄷ두귿ㄴ
아으 ㅋㅋㅋㅋㅋㅋ 자극 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슴도치 기엽다..한마리 키우고싶넹..그리고 고슴도치 조은곳 갔을꺼얌 ㅠㅠㅠ 힘내!
또또도귀엽고한솔이오빠도귀염고어흥어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겹돠~ㅜㅜ
귀엽닿ㅎ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악 갑자기 오티엘이좋아.ㅋㅋ
꺅..아진짜완전부럽따ㅠㅠ
박력남&......ㅎㅎㅎㅎ
고슴도치 귀엽다
ㅋㅋㅋ귀여여7엽ㅂㅈㅈㅋㅂㅈㅁㄴ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