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상대국A매치 관전포인트
우루과이 26명중 절반이 빅리그
누녜스.수아레스 신구조합 막강
가나, 귀화선수 대거발탁 물갈이
핵심멤버 아유 등 호흡이 관건
포르투갈, 호날두가 공격 선봉
기아스 등 촘촘한 수비진 최강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상대국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9월 A매치가다가왔다.
카타르월드컵 소집 전 마지막 점검이기에 경쟁국 간 집중 분석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11월21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르며, 우루과이는 24일 이란, 28일 캐나다와 격돌한다.
가나는 24일 브라질, 27일 니카라과를 상대하며, 포루투갈은 우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25일 체코,
28일 스페인과 대결한다.
우루과이와 가나는 한국이 최근 만나 대결했던 상대들과 평가전을 갖기에 전력을 간접 비교할 수 있다.
한국은 카트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란을 상대 , 1승1무를 거뒀다.
특히 지난 3월엔 2-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6월엔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1-5로 대패했다.
따라서 우루과이-이란, 가나-브라질 평가전 결과를 통해 한국과 우루과이, 한국과 가나의 전력을 견줄 수 있다.
우루과이는 이번에 26명을 소집했는데, 그중 절반인 13명이 유럽 5대 리그 소속이다.
유럽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17명으로 65%에 달한다.
특히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루이스 수아렌스(나시오날)로 구성된 '신구' 스트라이커 조합의 파괴력리 굉장하다.
누녜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7500만 유로(약1038억 원)에 리버풀에 입닪ㅆ다.
수아레스는 현재 우루과이 나시오날 소속이지만 2006년부터 올해까지 16년 동안 유럽에서 695경기에 출전해 440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의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이상 토트넘 훗스퍼)와 페데리코 바렙르데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조합도 두려운 대상이다.
가나는 29명을 소집했는데, 그중 26명이 유럽파다.
가나 리그 선수는 단 1명, 특히 귀화 선수가 눈에 띈다.
가나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를 지낸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거친 타리크 램프티(브라이컨 앤드 호브
앨비언), 독일 태생의 슈테판 암브로시우스(카롤스루에)와 란스포트-예보아 쾨닉스되르퍼(함부르크)가 합류했다.
귀화 선들과 그동안 가나의 핵심 멤버로 활동한 조르당 아유(크리스털 팰리스), 앙드레 아유(알사드)와 조화가 관전 포인트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전 호흡을 맞출 마지막 기회이기에 가나가 9월 2차례 평가전에서 조직력에 빈틈을 보인다면,
한국엔 집중 공략부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ㅜㄹ투갈은 평가전 대신 네이션스리그를 치른다.
포루투갈은 에니션스리그 리그 2조에서 2승1무1패(승점7)로 2위이며 조 1위만 4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따라서 9월 2차례 A매치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투갈릐 전력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경기다.
포르투갈의 전력은 H조 최강이다.
세계 역대 A매체 최다골(117골)을 보유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세운 공격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와 부루누 페르난드스(멘처스터 유나이티드)로 구성된 중원,
후벵 디아스와 주앙 칸셀루(이상멘체스터시티), 다날루 페레이라, 누누맨드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아리우 후이(SSC 나폴리),
디오구 달로트(매넻스처 유나이티드)로 이뤄진 수비는 H존를 넘어 카타르월드컵 정상을 노린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