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씨알문고 12
눈부시게 무시무시한 반짝이 귀신
[서지 사항]
윤여림 글 | 신민재 그림
초판 발행일 2024년 6월 15일 | 172×244㎜ | 72쪽 | 무선 | 값 12,500원
ISBN 978-89-6319-584-1 7381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한국 창작 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창작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창작동화
[주제어]
#달걀귀신 #반짝이귀신 #귀신이야기 #행복 #욕심
[교과 연계]
★1-2 통합 교과 2. 이야기 ★1-2 통합 교과 4. 상상
★1-2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2-1 통합 교과 1. 나
★2-1 국어 6. 차례대로 말해요 ★2-2 국어 2. 인상 깊었던 일을 써요.
책 소개
《눈부시게 무시무시한 반짝이 귀신》은 제목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반짝반짝 빛나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반짝이 귀신 아니 달걀귀신 이야기예요. 반짝이 귀신은 원래 달걀귀신이었거든요. 달걀귀신은 어느 날 우연히 햇살에 반짝이는 분홍분홍 공주의 왕관을 보게 되었고, 그 왕관을 직접 머리에 써 봤어요. 그랬더니 반짝반짝 자기 모습이 너무너무 예쁜 거예요. 그 뒤로 달걀귀신은 반짝이는 것들은 뭐든 몸에 착착 붙이기 시작했어요. 눈이 부셔 사람들의 눈이 멀 정도로 반짝이는 물건을 붙이고 또 붙였어요. 결국 반짝이 귀신이 된 달걀귀신은 몸이 산만 해져 멀리서도 사람들 눈에 보였고, 느릿느릿 걷다 보니 사람들이 도망칠 시간이 충분했죠. 귀신은 사람들의 비명 소리를 먹고 살아야 하는데, 사람들을 만날 수 없으니 반짝이 귀신은 쫄쫄 굶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이 예쁜 반짝이를 포기할 수도 없었어요. 반짝이 귀신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욕심쟁이 반짝이 귀신의 탄생!
“나 예쁘다! 반짝반짝 예쁘다.”
귀신들은 사람들의 비명 소리를 먹고 살아요. 달걀귀신도 마찬가지죠. 달걀귀신은 분홍분홍 공주의 비명이 솜사탕처럼 달콤할 거 같아서, 분홍분홍 공주의 비명을 먹으러 공주네 집으로 갔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히 보게 된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공주 왕관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머리에 써 봤더니 반짝반짝 너무 예쁜 거예요. 그 뒤로 달걀귀신은 반짝이는 것은 뭐든 몸에 착착 붙이기 시작했어요. 이제 달걀귀신은 눈이 멀게 할 정도로 반짝이는 반짝이 귀신이 된 거예요. 반짝이 귀신은 반짝이를 붙여도 붙여도 성에 차지 않았어요. 계속해서 반짝이를 붙였어요. 그 바람에 반짝이는 것은 무엇이든 갖고야 마는 반짝이 왕자한테 붙잡힐 뻔하고, 몸이 산만 해져 사람들이 멀리서 반짝이 귀신을 알아보고 모두 도망가서 사람들의 비명 소리를 먹지 못해 쫄쫄 굶는 신세가 되었어요. 그래도 반짝이 귀신은 반짝이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반짝이 귀신은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반짝반짝 빛나는 행복의 발견!
“아침 이슬이 빛나며, 나는야 행복해.”
“내 방이 빛나며, 나는야 행복해.”
반짝이 귀신과 반짝이 왕자는 모두 반짝반짝 반짝이를 정말정말 좋아해요. 반짝이 귀신은 몸이 산만 해질 정도로 반짝이를 온몸에 붙이고 다니고, 반짝이 왕자는 집에서 선글라스를 껴야 할 정도로 집 안이 반짝이는 물건들로 가득하지요. 심지어 반짝이 왕자는 반짝이 귀신까지 가지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귀신 박사에게 반짝이 귀신 잡는 방법을 알아 와서는 반짝이 귀신을 거의 잡을 뻔했지만, 안타깝게도 되레 반짝이 귀신에게 자신의 반짝이들을 빼앗기지요. 그런데 어느 날 반짝이 귀신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정말 반짝반짝 너무나도 예쁜 새로운 반짝이를 발견했어요. 이제 반짝이 귀신은 몸에 덕지덕지 붙였던 반짝이에는 관심이 없어졌어요. 새로 발견한 반짝이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했거든요. 덕분에 반짝이 왕자는 반짝이 귀신에게 뺏겼던 반짝이 보물들을 되돌려받고 더더더 행복해졌지요. 여전히 반짝이 귀신과 반짝이 왕자는 반짝이를 좋아해요. 하지만 왕자는 자기 방이 반짝반짝 빛나면 행복하고, 반짝이 귀신은 아침 해가 둥실 떠오를 때 나타나는 반짝이가 빛나면 행복하다고 해요. 이렇게 저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게 다르게 와닿을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나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이랍니다. 이런 반짝이를 보게 되면, 하루하루를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어린이 여러분의 반짝이는 무엇인가요? 어린이 여러분은 어떨 때 반짝반짝 행복한가요? 나만의 반짝반짝 빛나는 행복을 찾아보세요. 그런데 반짝이 귀신이 발견한 반짝이는 뭘까요?
차례
귀신은 무얼 먹고 살까?
달걀귀신은 안 굶어
반짝이 귀신의 탄생
반짝이 왕자도 반짝이를 좋아해
승리의 노래
반짝이 귀신은 배가 고파
달걀귀신으로 돌아가다
저자 소개
글 윤여림
반짝이는 보석이 갖고 싶다가도 그 돈이면 마음을 반짝거리게 할 책들을 엄청 많이 살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에 보석을 한 번도 내 돈 주고 사지 못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그림책 《감장바위 깜장바위》, 《다시는 낚시 안 해》, 《빛방울이 반짝반짝》, 《뜬구름》과 동화책 <콩가면 선생님> 시리즈, 《콩알 아이》, 《맑음이와 여우 할머니》 등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신민재
나이가 들수록 잠자리처럼 사뿐하게 날아다니고 싶어요. 예쁜 것들은 맘속에 저장하고 말이에요. 지금까지 쓰고 그린 그림책 《어서 와요, 달평 씨》, 《도망쳐요, 달평 씨》, 《또 만나요, 달평 씨》, 《언니는 돼지야》, 《안녕, 외톨이》, 《나무가 사라진 날》, 그리고 《가을이네 장 담그기》, <또 잘못 뽑은 반장>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