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봄햇살은 따스하다
잠시 멈춰서서 하늘한번 쳐다보고 머물러 서있어본다
온종일 사무실에서
컴터 자판만 두드리고 있다가
잠시지만 쉼의 시간이된다
아련한 추억하나
어느봄날 친구가
사무실앞까지 찾아와 노오란 국화꽃화분을 들고 서있었지
그모습이 너무 이쁘서
국화향기에 난 매료되었었지
그친구는 지금 소식이 끓겠지만 추억속에 그저 저장되어 있을뿐이다
지난 추억을 더듬어 가다보니
내이십대초반 해대 다니는 모수마는
"옛시인의 노래를 좋아했고"
더 오래된 어떤 친구는
"심수봉의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다닐때 내친구 2명은
서로 산울림과 이수만을 좋아해서
그둘중에 난 산울림 테이프 몇개를 산거보니 산울림을 더 좋아했던것같다
또 내 절친은
"유익종의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를 좋아했고
또한친구는 "혜은이의 열정" 을 노래방가면 줄곧 불렀던것같다
또 카페 띠동갑 모수마는
"이마자의 동백아가씨"를 좋아했고
동네 모임엄마는 주현미 노래를 맛깔나게 잘 불렀던것같다
요즘도
난
7080 노래들을 들으면 옛친구들이 생각나서 그리움에 맘아리기도한다
지나간 추억은 아름답다
지금보다는 훨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모임도 많이하고 그랬었기에
한번씩 소환되는 추억은 나를 미소짓게도 한다
근데
노래방 안간지가 몇년이 된것같다
내 지금보다는 젊은날 회사 단합대회가면 모든 상품을 싹스리하던때가 있었는데
노래를 잘불러가 아니고
적극적인 참여가 한몫을 한것이라고 말하며
추억은 나를 빙그레 웃게한다 ㅋㅋㅋ
첫댓글 아!
그런시절이 있었군요
그래서
이젠
시들한거쥬??
시들하지는 않고 그시절의 노래가 나오면 옛생각에 젖어
잠시지만 애잔할때가 있어요
오늘도 즐겁게 잘 보내세요 ^^*
추억은 언제나 미소짓게 하지요
그때 그시절 함께 웃고 부르던 노래들...
소풍가면 노래를 잘불러
상을 타던 친구~
덕분에 옛친구들을 잠시
소환하여 보네요
남은 오후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ㅎ나이들면 추억을 먹고산다는 말도 있더만요 ㅎ
추억은 방울방울 입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것에 감사합니다 ㅎ
오늘도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
심수봉의 비나리가 좋아요 저는 ^^
심수봉의 노래 다좋아합니다 ㅎ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
노래는역시 임영웅의 노래가 최고이지요.^^
@우리세상 그럼요 영웅이는 영웅이지요^^
@우리세상 어머나 놀랬습니다 ㅎ
카페지기님께서 세상에나 네 맞습니다 임영웅은 누구나아는 요즘 가수중에 최고입니다 ㅎ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평온하고 많이 웃는날 되시길 바랍니다 ^^*
그 시절이 그려지내요~
Smokie 노래 좋아 했던 것 같아요 특히 Living Next door to Alice..
유익종도 좋아하고, simon & garfunkel 좋아하고 뭐 넘 많아서.^^.
우리 10~20대에는 명절에 노래자랑 많이 했어요
너무 오래 되어 무슨 노래 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명절에 외갓집 같다가 마을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해 1등해서
양복 한 벌 맟출 수 있는 원단 탓어요 그땐 양장점 양복점이 성행하던 때라서~^^
지금은 목소리도 안 나오고 자랑 했다간 클나요~ㅎ
덕분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좋습니다~
우와 노래를 엄청 잘하시나봅니다 ㅎ
1등도 하시고 정말 예전에는 노래자랑을 많이 한것같습니다
노래 못부르면 노래 안할려고 빼고 하던시절
요즘엔 노래연습장이 생겨가지고 나빼고는 모두 노래를 잘하는것 같더라구요
스모키노래 나도 많이 좋아했습니다
우리시절엔 음악실가서 노래를 많이듣곤하던 시절이었네요 ㅎ
오늘도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7080 노래가
가슴을 적시면
그시절
그리운이
보고프지요~~~
ㅎㅎㅎ 네 그리운 사람이있기도 합니다
한번쯤 보고픈 그런사람 ㅎ
이곳까지 감사해요 따메님 ㅎ
오늘도 즐겁게 보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