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2. 토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예수에 대한 흔적은 작을지라도!" 갈라디아서 6장
어제는 새로운 멘티들을 만났다.
장신대학원 학생들이다.
모두 M.DV 학생들이니 학교 마치고 난 다음에는 모두 목사들이 될 것이다.
여자 멘티들로만 4명이니
앞으로 여성 목회자들이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어제 멘토링으로 첫 만남은 4시간 조금 넘어서 마쳤다.
질문들도 많고 내가 해 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는데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말 후딱 하니 지나갔다.
내가 멘티 13명이 되었을 때 정말 더 이상은 멘티를 받지 않겠다고 작정했었는데
주님이 "아름답게 사라지는 것"이 곧 사람을 세우고 떠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지금 열심히 순종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여성 목회자들이 될 장신대학원 여학생들 4명을 멘토링 하기로 한 것이다.
보통 멘티가 되는 첫 과정은 21일간 매일 큐티를 글로 적어서 나에게 보내는 것인데
신학생 멘티들은 막바로 "작정서" 훈련으로 들어간다. 어제 첫 멘토링을 해 보니 기본이 벌써 탄탄한지라 "작정서" 훈련을 막바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이 멘티들 방은 따로 만들라고 했다.
"여성 목회자" 양성으로 이 멘티들을 잘 멘토링 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
아래의 묵상은 멘토링을 받고 있는지 지금 17년이 되는 내 멘티의 묵상인데
이 멘티는 처음 나를 만났을 때는 신학을 하지 않다가 지금은 미국에서 M.DV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
졸업하고 난 다음에는 병원 원목이 될 계획으로 공부하고 있다.
***
욥은 하나님을 두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그날,
그 생각만으로도 기대감으로 벅차오르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이 고난을 통과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말씀이라 생각한다.
멘토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마취를 맞으면 고통이 사라지듯,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마취되면 우리가 느끼는 고통, 아픔, 고난이
느껴지지 않게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지 않을 때,
일어난 일로 인해 기가 차서 매치가 되지 않을 때,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것 같을 때,
그 어떠한 위로와 격려, 응원, 기도조차 더하여지지 않을 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가?
아니다.
욥이 고백한 것처럼,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다.
그리고 내가 죽어 내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내 눈으로 그를 본다는 그 생각만으로도 벅차올라
감당이 안 되는구나!
나에게 마취제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기억하자!
그 살아 계신 전능자가 나를 자신의 아들까지 주저함 없이
내어주시어 나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길 원하셨음을!
그 사랑, 그것 하나로 충분함을
기억하고!
또 되뇌며
겨우 짜내는 감사와 찬양이 아니라,
그분을 바라보며 그분을 내 눈으로 만나게 될 그 생각 하나만으로도
감당되지 않는 흥분과 기대감으로 끊임없이!!
끊임없이 내 영은 채우리라!!
고난 속이라면, 더 더 더욱더!!
주님 감사합니다.
가장 강력한 마취제!
당신의 사랑이죠
이 세상,
아무리 좋다 해도,
주님하고 살 그곳보다 좋겠습니까
고난을 통과할 때에도
변함없이 그 사랑이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 않도록!!
주님, 이 말씀이 저를 단련케 하소서
사랑합니다. 주님!
저를 이리도 끔찍이 사랑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사랑에 충만히 거하고
그 사랑으로 넉넉히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성령 충만!
사랑 충만!
감사 충만!
예수 충만!
할렐루야!!
***
우리말성경 갈라디아서 6장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세상이 내게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해 그러합니다.
17. 이제부터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마십시오. 나는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습니다.
바울은 말한다.
“나는 자랑할 것이 없다.”
그런데 완전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만 있다”라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십자가는 원래 자랑이 아니라
수치와 실패의 상징이다.
그러나 바울은
그 수치를 자랑으로 바꿔 버린다.
왜냐하면
그 십자가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세상이 내게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해 그러하다”
그래서 바울에게는
더 이상 세상적인 자랑이 의미가 없다.
학벌, 배경, 업적, 사역의 열매
이 모든 것이 자랑거리가 아니라
오직 십자가만이 자랑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17절로 넘어가면
이 고백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된 고백”임을 보여준다.
“나는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
여기서 ‘흔적’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낙인(stigma)”이라는 의미이다.
당시에는
종이나 군인이
자기 주인의 표시를 몸에 새겼다.
바울은 말한다.
“나는 예수님의 종이다
그 증거가 내 몸에 있다.”
이 흔적은
실제 고난의 흔적이다.
매 맞은 자리
돌에 맞은 상처
핍박 속에서 생긴 상처들
그 모든 것이
“나는 예수께 속한 사람이다”라는
증거가 된 것이다.
나는 무엇을 자랑하며 살고 있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바울 사도 같은 “고난의 흔적”이
저에게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의 은혜는
나름 힘든 일들이 있었겠으나
아니 지금도 있을 수 있으나
바울 사도로 하여금
모든 힘든 일들을 넉넉히 이기게 해 주셨듯이
주님은 저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십니다.
다만 제가 받는 고난의 흔적들은
바울 사도와 비교할 수 없이 작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를 도우신 하나님,
저를 도와주심 역시 동일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바울 사도처럼 훌륭한
“하나님의 종”은 아니라 해도
그래도 주님은 바울 사도를 사용하셨듯
저를 사용해 주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감사의 제사”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이
“예수의 흔적”은 되지 못할지라도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사”임을
감사하고 감격하고 감동합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주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더 깊이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들 앞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드리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매화감리교회에서
선교 세미나 인도가 있습니다.
저의 선교사로서의 삶을 나눠 달라고 하니
나눠지는 저의 "삶 이야기"가 주님 들으시기에 정직하고 기쁨의 이야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독일에 있는 멘티
승희 전도사와 보이스톡으로
멘토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멘토링을 요즘 저의 사역의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라는 것만
잘하면 되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멘토링의 열매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주님이 하라고 하셔서 하는 것입니다.
열매는 제가 맺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열매를 맺도록 씨를 뿌리게 하신 이가
열매를 거두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6. 5. 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셨나요?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너는 무엇이 너의 자랑이냐?
너는 내가 자랑스러우냐?
나를 섬기다가 받은
핍박이 자랑스러우냐?
나 때문에 받은 오해와
모욕이 너는 자랑스러우냐?
아니면 부끄럽고
서글프고 애통스럽느냐?
이것은 너의 초이스,
너의 선택이 되는 것이라.
네가 나 때문에 받은 모욕,
오해, 이것이 너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는지, 아니면
슬픔이 되고 자기 비하가
되고 자기 연민이 되는지
이것은 너의 초이스,
너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나는 네가 나를
기쁘게 하는 선택을
만들었으면 참 좋겠구나.”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그대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