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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제 65차 정기 답사(안) : 10/27(토) (봉화 사과따기, 산골음악회, 장터, 영주 부석사)
(사진: 영주 일대의 사과밭) 1. 답사일시 : 2007년 10월 27일 (토) 오전 7시 00분 출발 2. 출발장소: 압구정역 공용주차장 (6시 50분 집결: 지하철 3호선 6번 출구) 3. 여행장소: 부석사-봉화사과따기-오전약수 4. 여행일정
* 버스:아이는 세대당 딱 1명만 받습니다. 개별차량 제외
1. 답사인원 버스 : 45명 /개별차량 35명 (총 80명) 2. 회 비 가.버스: 회원 성인 30,000원/ 초중고 25,000원/비회원 30,000원 (점심, 전세버스비, 자료집비, 사전답사비, 입장료, 주차비, 여행자보험, 식대, 주류, 음료, 간식) 나. 개별차량: 성인 15,000원/ 초중고 10,000원 3. 입금은행 :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이종원
* 이번 답사는 봉화군(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도농교류사업)의 지원을 받아 답사비가 무척이나 저렴합니다. 답사비에서 남은 돈은 2008년 여행박람회 비용으로 쓰겠습니다.
4. 답사 신청방법 가. 아래의 답사신청양식에
의해 '65차 봉화사과따기'게시판에 신청한다. (답사신청만 하고 입금하지 않는 분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닉네임/이름/e-메일주소/ 성별/주민등록번호(멜요망)/주소/연락처(핸드폰)/ 개별차량 출발지(예 서울 OR 광주)/버스/자가차량/차량제공여부/답사에 임하는 글/답사 한번이라도 참가했던 장소 (예 영월답사) - 실명과 주민번호를 게시판에 올리지 말고 메일로 보내주세요. (여행자보험 가입 위해 반드시 필요) -이번에는 놀토에 진행하기에 아이들을 받겠습니다. 대신 부모님은 아이들이 답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 1인당 동행인 1명까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3명 이상은 받지 않습니다. (다양한 모놀가족의 참가를 위해) 아이들을 동반하시는 분들은 답사에 방해받지 않도록 신경 많이 써주십시요. - 한 번이라도 답사 참가하신
분은 신청양식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대신 꼭 참가했던
답사지를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인원이 많다보니 찾기가 무척 힘드네요.
- 이메일 주소
ljhkhs44@hanmail.net 다. 우선 '65차 봉화사과따기' 게시판에 답사 신청을 먼저 하고, 그리나서 답사명단이 올라오면 입금하십시요. 제발 답사 신청 전에 먼저 입금 하지 마십시요. 답사 신청자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모놀답사가 워낙 빨리 마감되어 혼선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 입금은 신청자 실명으로 해야 합니다. 입금자가 상이할 경우 반드시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셔야 합니다. 계좌번호 잘 확인해 주세요. 국민은행 계좌를 넣었습니다.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이종원
마. 입금 후 답사신청게시판에 "입금완료"라는 머리말을 표시하여 게시판에 올려야 합니다. 개별차량은 오전 9시 30분까지 부석사 주차장 연못에 집결해주세요. 약도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바. 답사 신청일은 10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겠습니다. 10시 이전에는 글쓰기 권한을 드리지 않습니다.(모놀답사가 하도 빨리 마감이 되어
항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똑같은 기회를 골고루 드리고자 이 같은 방식을 취했으니 양해바랍니다. ) 사. 회원과 비회원의 차등을 두었습니다. 저렴하게 가실려면 회원에 가입하십시요. 5. 환불 10월 19일 까지 취소자:
전액 환불 -취소벌금은 퀴즈 선물대금으로
사용하거나, 박람회 행사비용으로 충당합니다.
6. 이번 답사여행의 특징 -봉화에 사는 모놀가족 작은사랑님댁 사과농장에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가질까 합니다. 작년에 모놀에서도 공동구매를 한 적이 있지요. 친환경인증 저농약사과랍니다. 믿을 수 있는 과일이지요. 현지에서 사과는 원없이 드실 수 있구요. 개인적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택배까지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버스에 실어도 됩니다. 참...자신이 딴 사과는 현지에서 먹는 것 빼고는 자신이 구입해야 한답니다. 꼭지를 잘못 따면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5KG 20,000원(택배시 3천원 추가) 10KG 40,000원(택배시 3천원 추가) -점심은 작은사랑님댁 마당에서 합니다.푸짐한 시골밥상 기대하세요. 백두 대간에서 캐온 나물이 나올겁니다. -법명스님의 사회로 산골음악회를 열까 합니다. 레크레이션 자격증까지 지닌 법명스님의 끼를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모놀에서 가수 몇 분을 선발하겠습니다. 물론 쎅스폰 잘 부는 회원까지..... -산골농산물장터를 열 예정입니다. 송골농가 이웃을이 손수 농사 지은 농산물을 진열할 겁니다. 장보고 가세요. 트럭으로 버스 있는 곳까지 태워줄겁니다. -버스에서 산길로 30분을 걸어야 합니다. 사과향기 맡아가며 트레킹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즈음엔 영주 부석사가 일년중에 가장 아름다울 때랍니다. 설명보다는 아래 사진을 보세요. - 알찬 답사 준비하겠습니다. 문의: 모놀대장 이종원 (016-219-6001)
법명스님의 레크레이션 기대하셔요.
이곳 산골에도 가을은 깊어갑니다.
스스로 상처 어루만지면서 이렇게 튼실하게 자라줍니다.
올 유난히 긴 비오시는 날에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햇살이 부족하여 반사필름 깔아줍니다. 일이 많더라도 일찍 깔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남들은 농약살포기로 색깔나는 약을 뿌리지만.... 혼자서 며칠을 반사필름과 씨름하고 있는 송골양반 10월 27일 송골농가 사과축제 일이 잡혀있어 마음을 써야합니다. 친환경으로 농사를 한다는 것은 농민에게 엄청난 노동을 요구합니다. 그 댓가로 이렇게 들꽃들이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사과나무 가지에 벽돌이 열렸습니다.ㅎㅎ 가지를 아래로 휘어주어야 열매를 달리게 한답니다. 귀농하여 배운것은 농민들은 대단한 자연 과학자라는것..... 이렇게 받쳐주어 가지 찢어짐을 보호합니다.
참 많이도 열렸지요? 하느님 고맙습니다. 어설픈 농부가 마음을 다해 매달렸던 댓가 치곤 너무도 풍성하게 주셨군요. 풍성한 결실에 우리 가족은 마냥 행복합니다. 요즘 우리부부 대화는 사과따기 축제 이야기로 몸도 마음도 분주하게 행복합니다. 우리의 행복도 이웃들의 농부님들의 행복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나누는 그날을 위하여..... (글,사진:) 작은사랑님
미리보는
답사사진 나무는 제 몸에 붙어 있는 살점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 아픔의 산물이 단풍이 아닐까? 마지막 삶의 집착. 마지막 몸부림을 세상에 보여주고 잎새는 나무와 떨어져 나간다. 피눈물을 흘리는 단풍나무도 있었고 누런 고름을 짜내며 이별을 아파하는 은행나무도 있었다. 산문에 들어선다. 진리를 향하는 문은 언제가 열려 있기에 따로 문짝이 필요없다. 부처님은 두 팔을 벌리고 늘 중생을 기다리고 있건만 나는 마음을 꽉 움켜잡고 이 문에 들어선다. 오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언젠가는 어린아이처럼 마음을 활짝 열고 이 문을 뛰어 들어 가겠지.
계절의 여왕인 가을을 나는 만끽하고 있었다. 눈이 멀 정도로 황홀하여 더 이상 걸을 힘조차 없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누군가를 마냥 기다렸다. 누가 저 낙엽을 즈려 밟고 나타날까? 인생은 어차피 죽음을 향한 기다림이다. 죽기전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가치를 발견해 나가며 깨달음을 얻는 것어야 하지 않을까? 가을보다 아름다운 여인네가 산사에서 걸어내려 온다. 저 여인네가 가을보다 아름다운 것은 여인보다 더 아름다운 진리를 맛보았기 때문이야. (나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 이번에는 파릇한 젊은 여인네가 내려오고 있다. 가을은 저만치 가고 걸어가고 있는데 가을의 몸뚱아리를 부여잡고 흘러가는 세월을 막고 있다. 내가 가을총각이라면 머뭇거리며 여름으로 돌아갈까 고민할텐데......
뒤를 힘끔 돌아보았다. 새벽녘이라 아무도 산문에 들어서는 이가 없었다. 나는 비어 있는 저 공간에 크레용을 꺼내 채워 나가고 있었다. 무슨 색을 꺼냈을까? 단풍보다 더욱 아름다운 장면이 가로수 양편에 펼쳐진다. 극락가는 길은 이렇게 아름답다. 오늘은 여름내내 공들였던 배추를 수확하는 날이다. 가끔 쓸데없는 상상을 해본다. 친구 가게 개업식날 화분을 들고 가지 말고 배추 한포기 들고 가면 어떨까? 속을 꺼내 고추장 듬뿍 찍어 친구의 입에 넣어 주고 싶다. "친구야. 내 마음이란다." 단내가 내 코끝을 자극한다. 이게 무슨 냄새지? 내 시선은 이미 가로수를 타고 넘었다. 지긋한 노인이 사과를 따고 있다. 진리를 먹고 자란 부석사 사과를..... 당간지주가 나를 맞이한다. 돌이끼는 세월을 말해주는 시계였다. 천년 세월동안 한 눈 한번 파지 않고 굳굳히 살아온 우직함이 눈물겹도록 고마웠다. 그 우직함에 늘씬한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끝을 부드럽게 다듬어 놓았다. 동백기름을 바르고 다소곳이 앉아있는 어머님의 모습을 이 돌에서 발견한다. 구도를 찾아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수백리 길을 걷다가 드디어 당간에 매달린 깃발을 보았을때 순례자는 어떤 감동을 받았을까? 종무소에 붙어 있는 담쟁이 넝쿨...나무도 아닌 것이 단풍을 만들어내다니...기특한지고 부석사의 숨어있는 아름다움은 석축과 돌계단이 아닐까? 부석사는 터가 좁고 길기 때문에 평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석축을 쌓아 올렸다. 그 가운데 계단이 가로 지른다. 수평과 수직의 절묘한 만남 극락에 도달 할 수 있는 마지막 세가지 방법인 '구품 만다라'를 건물로 구현해 놓았다. 대석단 3개를 지나면 극락에 이르는 안양문을 지나게 된다. 하늘에서 보면 건물 배치도 빛날 '華' 의 모습을 하고 있단다. 극락세계로 누하진입하게 되는 안양루에서 스님이 멋진 포즈를 취한다. 내 카메라에도 그걸 놓치지 않고... "찰칵 찰칵." 스님께서 가사 적삼을 빼어입고 이렇게 멋진 포즈를 취하고 계시는 이유는 뭘까?
부석사 사진사 스님께서 증명사진을 찍어주고 계신다. "'예쁘게 찍어 주거레이." 스님께 정말 죄송스런 말씀 올리겠습니다. 군대에서 고참 제대 기념사진 찍어 주는 것 같아서요....이런 농담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 민초의 냄새가 나서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사진을 찍었으니 다시 구도의 길을 걷자.
부석사에서 나는 이 장면을 가장 사랑한다. 안양루의 계단을 올라 숨 한번 몰아쉬고 마지막 계단을 밟으며 올라가면 무량수전의 화폭은 서서히 커나간다. 마지막 클라이맥스를 위한 절묘한 배치였다.
그러나 무량수전을 바로 만나게 하지 않았다. 신라의 여인네의 미소가 내 시선을 빼앗았다. '그래..부처님은 조금 이따가 뵙지..뭐' 가슴을 손에 얹고 희미한 고개를 살짝 틀고 있다. 입가의 야릇한 미소가 그만 나를.... 석등과 무량수전
'부처님 조금 늦었습니다. 신라 여인네가 유혹하는 바람에.....' 나는 변명을 늘어 놓은 아담이었다. 이런 마음이 1% 라도 있었으면.... '배홀림기둥, 귀솟음 기법..... ' 오늘은 그런 복잡한 것은 전혀 생각하지 말자. 이 아주머니처럼 순명하는 자세를 갖자. 오른쪽 그늘에 걸터 않아 하염없이 무량수전을 쳐다보기만 했다. 저 건물이야말로 우리 건축의 가장 큰 어른이며 경전을 아우르는 절대자인데...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보기만 해도 넉넉함이 풍겨나온다. 새의 날개같지 않는가? 부드러운 처마선 ..어머님의 하얀 고무신 코, 조선백자의 풍만한 곡선 .....처마선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이 곡선을 좋아하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다. 유홍준 교수가 이 광경을 국보 0호 라고 칭했던가? 소백의 영봉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다. 거침없는 파도가 휘몰아치는 것 같다.
선묘각...저 안에 들어 있는 사람은 모놀의 선묘행 아가씨? 곧 아줌마가 된다고 하던데....
안양루에서 바라본 소백의 영봉... 캬....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부석사 전경...슬슬 사람들이 몰려 오기 시작한다. 저 멀리 소백산이 보인다. 삼층석탑이다. 다이어트 하지 않는 석가탑이라고 할까? 대웅전 앞 탑이 놓일 자리는 예쁜 석등에 빼앗기고 조사당 올라가는 산길 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그 처연함 때문에 더욱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다. 실은 내가 뚱뚱하다보니 동병상련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은 평등했다. 부석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허락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세상을 둘러보는 역마살을 주셨으니.....
국보 19호 조사당 건물이다. 한쪽에 상사화가 철창에 갇혀 있다. 이름모를 들꽃보다 못난 신세다. 조사당 측면부분....화려함은 찾을 수 없다. 절제와 간결이 화려함을 아우르고 있다. 오늘날 고려때의 건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이 건물이 살아남은 것은 산속 깊속한 곳에 숨어 있었기에 전화를 피해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로 따지면 산골의 작은 교회가 되겠지. 산골의 작은 교회도 이렇게 아름다운데...고려때 국찰이나 궁궐은 얼마나 화려했을까?
부석사를 내려갈 때는 안양루를 거치지 않고 흙길로 내려왔다. 이곳에서 바라본 무량수전도 나름대로 맛이 풍여나기기 때문이다. 실은 유물각 뒤쪽의 원융국사비와 부도밭을 보고 싶었는데...스님이 못 들어가도록 지키고 있었다. 이번에도 못들어가는 구나.
단풍 하산한다. 11시쯤 되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그 예쁜 은행나무길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뽀얏게 먼지가 일어나고 있다. 유치원 아이들도 선생님 손을 잡고 소풍 나왔다. "선생님 저게 뭐예요?' "응..저거 예쁜 절이야"
이제 산문을 벗어나야 한다. 오늘도 부석사에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구나. 과연 내 일생동안 부석사 일주문을 몇 번이나 밟을까?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 물질을 향해 머리를 숙이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내가 되게 하소서. 세파에 찌들린 사람, 번뇌에 짓눌린 사람, 단풍놀이를 즐기러 온 사람 모두들 산문을 밟는다.
오전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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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월 답사 공지를 보니 벌써 부터 가슴이 설래어집니다.ㅎㅎㅎ^^*~~~~~
와 나는 글쓰기가 안되는걸까요??? 강등되었나???ㅠㅠ
법명스님 답사신청 한번도 안해봤지요? 지금은 대장만 글쓰기만 됩니다. 10월 11일오전 10시에 글쓰기 권한 드립니다. 꼬리글은 가능
아하!!!!!!!!!!
아~ 겹친다 겹쳐...그날은 제가 운영하는 "클레이 사격 동호회" MT가는 날인데...흑흑 영주 부석사 다시 가고 잡당...ㅠ.ㅠ
언제 한번 시간날때 곁다리로 데리고 가 주세요~ 그 뭐시냐 사격한번 해보고 싶은데요...울산에서 해봤던 손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헉? 10월 11일 오전 10시만 기대하면 되겠군요...이번에는 공지가 안올라와서 무시무때에 답사신청하라고 하면 어쩌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푸하하하하하~~~ 울 삼실 직원들이 가겠다고 손들고 난리 났는데...영계에요..영계! 한명은 남한강 폐사지에서 봤을테고...한명은 낯선여인....푸하하하하~~~
흠....무언의 압력!! 연습을 게을리 할 수가 없겠군! 푸하하하하하~~~ 노력하겠습니다~~~
11일 날에는 컴에 들어올수가 없는데 가을 부석사가 땡긴다 ^^
흠~ 또 선착순이로군요. 책상위 달력에 10월27일 "모놀 답사" 라고 크게 써놓았는데...잘 되야 할텐데...^^ 치열하면 꼭 치여서...ㅎㅎㅎ
헉? 10월 27일 모놀답사라고 써놓는것도 중하지만, 10월 11일 10시 모놀답사 신청..이렇게도 써놔야 하는데요...푸하하하하~~ 필히 성공하시길...
님들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렙니다. 신청 놓치면 동서울에서 버스타고라도 오셔요.ㅎㅎ
우린 염려없어요 ㅎㅎ 내가도 신청할거고 ~~ 혹시나 탈락될세라 아나키가도 할거고 ~~ 그래도 안되몬 개별차량으로 갈거니까요^^ ㅋㅋㅋㅋㅋ
ㅋㅋㅋ 모놀광팬
이번에는 노가다 복장으로 갈겁니다. 얼마나 사과가 따 보고 싶었는데요 ...국어책에 나오는 내 손 안에 하나 염원의 사과~어쩌고~ 저쩌고~`` ㅎㅎㅎ
아낙님 몸조심 하셔요. 저는 몸조심 할래요. 취미로 몇개만 따고 그냥 땡땡이 칠랍니다. 11월 24일을 위하야.^^*~~~~~
듣고보니...그러네요^^ ㅎㅎㅎㅎ
저는 매년 추석을 봉화 명호에서 지냅니다. 이번에는 조카들 12명을 데리고 추석 전날 봉화 구석구석을 누볏습니다. 한수정, 만산고택, 서벽 금강송 숲 체험,두내약수, 축서사, 석천계곡 등. 이번엔 다시 대학 후배들을 모아서 다시 청량산과 봉화 - 태백간 단풍길을 다녀오려합니다. 마침 날짜가 겹치는 군요. 혹 저희가 일정을 조정하면 현지에서 볼 수 있을 지도???
사과따기는 조카들과 차를 타고 가며 손을 뻗치면 닿길래 서리좀 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길래... 아주 조금만.
넘 오랜만에 답사참가한다고 밀어내시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오늘 저녁은 춥다는 소리가 넘 자연스레 나오네요..감기 조심하세요 *^^*
아~~~ 이 팽팽한 긴장감...크흐흫흐흐흐흐흐흑~~~~~~~~~~
ㅎㅎㅎ 참새님 말씀대로 기분이 묘~한데요^^ 전 갈라님과 초딩1년 딸하고 셋이서 개별차량으로 갈려구 계획중입니다. 근데 밀리면 어짜지?
여기에 신청하면되나요?
가고 싶어요~
아웅~~ 사과도 따고 싶고,, 가을의 영주 부석사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번에도 그림의 떡이네요.. 언제쯤이면 맘놓고 갈 수 있으려나~~~ !!!!! ㅠㅠ
어덯게 신청 하는지요. 광주에서 출발 합니다. 시간 맞추어 도착 할께요.비회원 두명 입니다.
이 날은 안되는 날이네요...언제 다른 곳을 가시는지 알려주세요...
넘 가고싶은데 딸이 그날 대입 면접이 있어서.. 다음 기회엔 꼭 가야지 ^*^
정말 가고 싶습니다. 애잔하고 스산하고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만나고 싶습니다.
언젠가한번가고싶었는데...너무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