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에는 폐지 모으는 할머니께 학원아이이들과 함께 모은 재활용 종이를 갖다드리고 초코파이, 양말등을 모아서 싼타 선물가방에 담아 외동 소방서에 가서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다리 아프다해서 업고 걷고해서 소방서까지 갔고 바쁘신 대원들은 비상이다해서 우리들은 소방차에도 한번 타보지 못하고 쓸쓸히 집으로 돌아왔던 추억이 있습니다.
올해는
정토회를 만나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네요.
작년에 산 싼타 복장을 하고 김해 정토회 회원들과 거리 모금에 동참해서 칠십만원이 넘는 돈을 모았습니다.
안내 멘트
"오늘 커피한잔, 담배 한두개피 덜 피우면 아시아의 굶주리는 아이들 7명에게 먹을 것을 제공할 수 있답니다"
를 듣고 만원을 모금함에 넣어준 아주머니, 천원을 내준 중, 고등학생, 대학생. 아저씨..
지나가던 외국인에게 호소해서 만원이라는 거금을 내준 세 팀의 외국인(미국인, 남아공 가이들..)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날씨가 너무 추웠지만
스키복에 싼타 복장까지한 나는 하나도 춥지않았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구걸하는 아이들
학교가 없어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잘사는 우리나라에 사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았습니다.
.................................................................................................................................................................................
JTS 설립이념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아픈 사람은 치료받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제때에 배워야 합니다.
인류의 비극,
그러나 그 속에서 JTS는 희망을 일구어 냅니다.
JTS 설립취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만나(join)
각자가 가진 것을 내어놓아
인종, 종교, 민족, 남녀, 사상, 이념에 관계없이
작은 힘이나마 함께 모아(together)
일해 가고자 하는 모임(society)입니다.
JTS 설립목적
가난과 신분적 차별 때문에 배우지 못한 채 굶주림과 질병으로 시달리며 살아가는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인도 등 제3세계에서는 기아, 질병, 문맹퇴치 구호사업을,
북한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는 영양식을 지원하며
서로 돕는 인류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인도 캘커타거리에서 아이 우유값을 구걸하는 젊은 여인과 둥게스와리 마을 200여 명의 아이들이 일제히 길에 늘어서서 박시시(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돕는 것이 곧 인류의 양심을 지키는 일이라며 간절히 발원하여 국제구호활동을 시작했다.
93년부터 시작한 인도의 불가촉천민마을 둥게스와리 지역에서 12,000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의료, 마을개발사업과 9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북한 어린이 영양식, 식량 및 농업지원으로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1996년 8월 보건복지부에 한국JTS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2002년 7월 레이먼막사이사이상 평화와 이해부분 JTS법륜이사장님 수상을 기점으로 2003년부터 필리핀 민다나오지역에서 교육지원사업을 통한 평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 2007년 1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지위를 획득하였으며, 200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학교건축을 통한 어린이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의 빈곤과 아픔은 아시아인의 손으로 해결하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현재 인도, 북한,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후에 네팔, 몽골,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15개국으로 개발구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TS는 한국에 본부가 있고,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도JTS, 필리핀JTS, 캄보디아JTS가 있다. 미국JTS는 열심히 모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0년 현재 인도네시아에 JTS를 설립중이다.
그 외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재난이 일어날 때 각 나라의 JTS가 서로 협력하고 인력을 파견하여 긴급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 인도 오릿사주 홍수 피해지역 긴급구호를 기점으로 몽골, 이디오피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북한, 스리랑카,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지진 및 홍수피해,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등 지구촌 재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