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세일즈맨 정신’으로 지역안전 챙기기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해가 저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던 아쉽고도 슬픈 한해였습니다.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하여 판교 환풍기 붕괴사고, 장성 요양병원 화재, 담양 펜션화재 등으로 소중한 생명이 대형재난 및 각종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재난ㆍ재해가 갈수록 복잡, 다양해질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증가로 인한 좀 더 나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갈망이 짙어지는 지금 소방관의 역할이 커져가고 있으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들의 안전의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 소방조직은 단지 화재진압만을 주목적으로 하는 작은 조직에서 고층빌딩화재진압 및 유해화학물질사고 등 특수재난활동,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화, 전문화시대에 발맞추어 제한적인 업무의 틀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가가호호 주민 생활 속에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안전이라는 상품을 홍보하는 세일즈맨 정신이 절실하게 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먼저 찾아가 안부를 여쭙고, 혈압·혈당체크 등 기초건강검진으로 사고를 조기 예방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부터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화재 예방점검 등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안전 분야의 전문 기관으로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교류하고 유관기관들의 역할을 상호 이해하여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어지는 친근한 소방 문화를 정착하고 안전 의식이 뿌리내리기 위하여 체험과 실습을 통한 전문화된 교육·훈련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부터 노인요양원까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각종 긴급사고 발생 시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안전’이라는 공공재(公共財)는 국민이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누려야할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직접 찾아가면서 발로 뛰는 세일즈맨과 같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또한 안전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과 자위소방대 소방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방염처리된 자재를 사용하여 건축하고 소방시설을 규정에 맞게 설치해야합니다.
2015년은 우리사회가 안전에 대한 의식이 꽃피는 한해가 되도록 소방조직은 달려갈 것입니다. 소방 조직은 지역 주민들 및 유관기관들과 열린 생각을 서로 공유하면서 안전한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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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세일즈맨 정신’으로 지역안전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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