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분은 KBS 15기(1979) 성우이신 홍영란님입니다. 혹 아시는 분들이 많을지
모르지만, 디즈니 만화 알라딘에서 자스민 공주, 보노보노에서 포로리, 영심이에서 순심이 역
등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셨던 분이죠.
영란님은 제가 처음으로 관심을 가진 분이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성우분입니다. 지난 95년
KBS에서 방영했던 애니'요술망아지 브링크'에서 클라라 공주 역으로 처음 관심을 가진 이후,
점차 많은 작품 속에서 이 분의 목소리를 반기고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비록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하시기는 하지만, 이 분 특유의 맑고 귀여운 음성과 연기 그리고 뛰
어나다고 알려진 노래실력 등은 제게는 정말 동경 이상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가끔 TV에서 영란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후로 갈수록 그런 기회가 적어진 것 같아 많이 아쉬웠어요. 그나마 최근에 아짱 쥬리, 검정 고무신 등에서 영란님의 목소리를 듣게되어 다행이었지만... 아무튼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올해에도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앗...포로리 하신 홍영란님.....너무너무 귀여우세요.....ㅜㅜ 요새는 정말 들을 기회가 거의 없더군요...자주 좀 열연해 주시면 정말 행복^^
저도 홍영란님 좋아한답니다...목소리가 넘 귀여우세요 ^^요즘 tv를 잘 못 봐서 영란님 목소릴 못 들은지 꽤 된 거 같아요
저도 홍영란님 좋아해요. 어떻게 처음 이 분의 목소리를 인식하게 됐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가 아주 좋더라구요.^^ 말씀대로 요새는 자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보노보노의 포로리 역이나 별나라 요정 코미의 다롱이 역같은 귀여운 목소리도 좋지만 저에겐 테카맨의 애니 역이나 알라딘의 자스민 또한 기억에 남은 홍영란님이죠.
[김정훈aka이가람] 개인적으로.. 귀여운 목소리와 앙칼지고 성숙한 목소리 모두 소화 가능한게.. 손정아 님과 양대 산을 이룰 정도인 성우분이죠... 가장 선명히 본인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포로리, 애니, 꼬깔이, 쪼꼬미...
자스민역 하셨을 때 정말 좋아했었는데.. 포로리도 정말 귀엽죠.. 그러고보니 요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없네요.. 자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