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로 파고드는 이념의 '숙주 조종'
2026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 해설 프로그램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 <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을 공지하고 수강생을 모집했다.
행사 홍보물(포스터)과 안내문에, 대한민국 공식 명칭인 '6·25전쟁'과 함께 중국이 중공군 참전을 미화할 때 쓰는 선전 용어인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라는 문구를 나란히 배치했다. 태극기 배경에는 한국 어린이를, 오성홍기 배경에는 중국 체육복을 입은 어린이를 나란히 그려 넣었다.
북한의 기습 남침과 중공군 개입으로 수많은 국군과 유엔군이 희생된 역사를 기리는 호국의 성지에서, 침략자 측의 명분인 '항미원조'를 대안 시각인 양 소개한 것이다.
이처럼 육이오전쟁을 북한이나 중국 측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기계적 양비론을 펼치는 기조가 우리 사회와 정치권에 지나치게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것같아 매우 우려스럽다. 이러한 왜곡된 역사 인식의 학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집권여당과 이재명 정부의 논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휘둘리는 야당 지도부의 무능한 대처 역시 이 사태를 거들고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제발이지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 76년 전에는 우리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침략을 물리쳤지만, 오늘날에는 문화와 이념의 전선에서 사실상 그들에게 밀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장막이 이미 대한민국 정치권의 뇌를 점령해 가는 형국이다. 이를 생물학에서는 '숙주 조종(Host Manipulation)'이라고 부른다. 이미 이념 감염과 조종에 노출된 이들이 너무나 많다. 대놓고 소리 높이는 단체도 널려 있다.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이러한 경향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자들까지 존재한다.
지난 민주당 정권 때의 대중 외교 저자세와 친중 정책 행보를 돌이켜보면, 과연 대한민국 수뇌부까지 이미 숙주 조종의 영향권에 들어갔던 것은 아닌지 깊은 의구심이 든다. 이러스는 다른 숙주로 끊임없이 자신을 복제하고 옮기려 들기 때문이다.
아래의 과학 사실을 엄중히 살피시라. 보이지 않는 사상의 기생충이 당신의 뇌를 노리고 있다.
* 문재인은 이미 대통령 시절에 이따위 짓을 먼저 했다. 그쪽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있는지 모른다. 이미 서울 시민의 두뇌 40%가 함락되었는지도 모른다. 숙주는 다른 숙주로 바이러스를 끊임없이 옮기려 든다.
아래 사실을 살피시라. 이들이 퍼뜨리는 바이러스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
* 고양이를 사랑하게 만드는 기생충 톡소포자충은 쥐의 몸에 들어가 이 쥐를 조종한다. 이 기생충은 고양이의 장 속에서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숙주인 쥐를 고양이에게 잡혀먹히도록 유도한다.
* 동충하초 일종의 기생 버섯 오피오코디셉스 유니라테랄리스는 개미에 달라붙는다. 그런 다음 버섯은 개미를 조종, 버섯 포자를 공기 중에 가장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최적의 고도와 습도를 가진 장소, 즉 높은 나무 위로 개미를 이동시킨 뒤 죽도록 시킨다.
* 달팽이에 침투하여 일부러 새의 눈에 띄게 만드는 연두창자흡충 (Leucochloridium paradoxum). 최종 숙주인 새의 소화기관으로 들어가 번식하기 위해 새에게 먹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 숙주를 물로 뛰어들게 하는 연가시. 연가시는 오직 물속에서만 교미와 산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숙주를 물가로 끌고 가는 것이다.
*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른 개나 사람을 문다. 이 바이러스는 침샘에 모여 있으므로, 숙주가 다른 동물을 물어뜯어 상처를 내야만 침을 통해 다음 숙주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오늘은 1951년 1월에 실종되어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우리 당숙 이숙범 중위를 기리는 날이지만, 이 글로 대신한다. 두렵다. 또 7월부터는 이런 글도 못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