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있는 산림청 국립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갑연)에서는 포켓판 식물도감인 '적보산의 나무와 풀'을 최근 발간했다.
중앙경찰학교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적보산(충주시 수안보면 소재/이동네 사람들은 첩푸산이라 부르고 아홉 가지 보물이 쌓여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품종관리센터는 적보산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60여 수종의 채종원이 조성되어 국내 산림용 종자 생산 및 보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곳 적보산의 식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총 507종의 관속식물 중 자생종 및 식재종 나무와 풀 200종의 생태정보를 이 책에 담았다.
센터에서는 적보산의 나무와 풀이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기여하고 나무와 풀을 사랑하는 분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도감을 만들었다고 한다.
(2012년 2월 7일자 충북일보를 비롯 여러 신문에 보도됨)
첫댓글 좋은정보 감솨.
많은 식생이 있는 적보산입니다..몇번 가보았지만.여러가지 야생화를 볼수 있었어요...
책도 보시고 함 가보세요..
근데 여기 아무나 못 들어 가는곳 아닌가요?
이 책을 편집하신 정충화 선생님이 숲해설가협회 회원이 되시면
그분을 따라 적보산 나무숲 구경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