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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동백
애기동백
29. 동백나무(Common Camellia)
물레나무목 차나무과의 상록교목
동백나무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겹눈은 선상 긴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고 윤기가 있으며 털이 없다. 꽃은 이른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적색이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진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지름 3∼4cm로서 3실이며, 검은 갈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식물체와 꽃은 관상용으로 하며, 종자에서는 기름을 짠다.
꽃말은 ‘신중·허세부리지 않음’이다. 경상남도·전라남북도·충청남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꽃잎이 수평으로 활짝 퍼지는 것을 뜰동백이라 하며 많은 품종이 있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동백, 어린가지와 잎 뒷면의 맥 위 및 씨방에 털이 많이 나 있는 것을 애기동백이라고 한다.
<두산백과>
동백나무는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완도, 강진, 여수, 광양, 경남 거제,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활엽 소교목이다. 키는 약 15m, 직경이 약 50㎝ 정도로 자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광택이 나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길이는 5~12㎝, 폭이 3~7㎝이고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같이 있으며 적색으로 잎에 붙어 있거나 줄기의 끝이나 꼭대기에 핀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지며 길이 3~5㎝로 수술과도 합쳐지고 수술은 노란색으로 약 90~100개가 있다. 열매는 10월경에 지름이 3~5㎝가량 되었을 때 종자 껍질이 벌어지는 형태로, 둥글고 암갈색의 종자가 3~9개 정도 들어있다.
동백나무의 경우는 꽃의 형태, 색, 잎에 변이가 많고 우리나라의 북한계선은 고창 선운사로 알려져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종자는 약용으로 쓰인다.
삽목과 종자 번식 두 종류가 있다. 삽목은 이른 봄이나 가을 두 계절에 하는데 2년생 가지나 새 가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0월경에 받은 종자는 껍질을 부드럽게 한 후 모래에 뿌리면 발아율이 높다.
개량된 품종들이 정원용으로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기후가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품종이어서 중부 이남의 정원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겨울 온도가 너무 낮으면 동해를 입어 꽃이 피는 시기에 꽃을 볼 수가 없다. 물 빠짐이 좋고 퇴비를 많이 넣은 후 키워야 한다.
<야생화도감>
동백나무는 곤충 대신 새가 꽃가루받이를 해 주는 재미있는 나무이다. 일반적으로 동백나무의 개화기인 1~3월은 아무리 따뜻한 남부 지방이라 하더라도 곤충이 활동하기에는 아직 추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 새가 바로 동박새이다. 그래서 동백꽃이 한창 필 무렵이면 동백나무 숲에서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동박새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야생종은 붉은색이지만 원예 품종은 빨강, 노랑, 하양 등 그 색깔이 다양하다. 꽃이 질 때 시들지 않은 상태에서 한꺼번에 떨어지기 때문에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나무로 비유되기도 한다. 잎이 두껍고 표면에 왁스 층이 있어 윤기가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해안 지방과 제주도, 울릉도 등의 섬 지방에서 자란다. 특히 여수 오동도와 고창 선운사의 동백나무 숲이 유명하다. 정원수, 분재 등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열매는 예로부터 기름을 짜서 약이나 머릿기름으로 써왔는데,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는 탓에 생강나무 열매로 동백기름을 대신했다고 한다. 중부 지방에서 쓰던 동백기름은 실은 ‘생강기름’이었던 셈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도 동백나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뒤마의 소설 <춘희>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원작 소설로 유명한데, 이 소설의 여주인공 이름이 동백나무를 뜻하는 'Camelias'이다. 사실 <춘희>는 일본식 번역으로, 프랑스어 제목 <La Dame aux Camelias>를 동백나무를 뜻하는 '椿'과 아가씨를 뜻하는 '姬'로 번역한 것이다.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동백아가씨'정도가 되겠다.
<테마백과>
상록성의 활엽수이며 크게 자라면 7m 정도의 높이가 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크게 자라도 밋밋하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타원 꼴 또는 길쭉한 타원 꼴로 양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5~12cm이고 가장자리는 잔 톱니가 물결치듯이 배열되어 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나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꽃은 잔가지의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피며 꽃대는 없다. 5~7장의 꽃잎이 밑동에서 합쳐지며 반쯤 벌어진다. 한가운데에는 많은 수술이 뭉쳐 있다. 꽃의 지름은 5cm 안팎이고 빛깔은 붉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지름이 3~4cm 되는 둥근 열매를 맺는데 속에 3개의 굵고 어두운 갈색의 씨가 들어 있다.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하여 남쪽의 따뜻한 고장에 분포하며 해변의 상록수림 속에 난다.
생약명은 산다화(山茶花)
꽃이 피기 직전에 꽃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또는 불에 말려서 그대로 쓰기도 한다.
두바키사포닌(Tubakisaponin), 올레익산(Oleic acid), 리놀레익산(Linoleic acid), 팔미틱산(Palmitic acid), 스테아릭산(Stear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지혈, 소종 등의 효능이 있고 멍든 피를 풀어주며 피를 식혀주기도 한다. 적용질환은 토혈, 장염으로 인한 하혈, 월경과다, 산후의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 화상, 타박상 등이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화상과 타박상 또는 삔 경우에는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씨에서 짜낸 기름을 식용으로 한다. 참기름이나 콩기름과 같은 용도로 쓸 수 있으며 맛도 괜찮다.
(몸에 좋은 산야초)
동백차
동백나무의 개화기는 3∼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며 차로 이용하는 부위는 꽃이다. 따라서 개화기에 이제 막 피어나는 꽃을 채취하여 햇볕에 잘 말린다. 꽃이 충분히 마르면 한지봉지 등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서 필요시마다 차로 이용하면 된다. 이때 보관하고 있는 재료를 차로 이용할 때는 먼저 곰팡이나 충의 피해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차의 분량은 물 500mℓ에 재료 5∼10g을 넣고 서서히 달이면 2잔을 만들 수 있다. 하루에 1∼2잔을 적량으로 마신다.
(차생활문화대전)
쪽동백나무(fragrant styrax)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고,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겨울눈은 잎자루의 밑 부분으로 둘러싸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타원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흰색의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빽빽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20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빽빽이 있으며, 화관은 길이가 2cm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 모양이며 성모가 빽빽이 있고 9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목재는 가구재·조각 재료로 쓰이고,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 열매를 옥령화(玉鈴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요충을 제거하고 종기의 염증을 가라앉힌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기름동백나무
높이는 4~6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밤색으로 표면은 매끈하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죽질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날이 있다. 10월에 흰 꽃이 핀다. 꽃이 핀 다음 해 10월에 타원형 또는 심장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씨는 윤기가 나는 검은 밤색이다. 씨에는 기름이 40% 정도 들어 있으며 씨의 생산량도 많다. 부식질이 많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 자란다.
<두산백과>
좀쪽동백나무
전체가 별 모양의 털로 덮여 있다. 잎은 마름모 또는 둥근 모양이며 길이는 5~8cm, 폭은 4~7cm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6월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흰 꽃이 핀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숲 속에서 자란다. 한국(지리산),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애기동백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거꾸로 세운 넓은 바소꼴 또는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10∼11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원예품종에는 붉은 색·엷은 붉은 색 또는 붉은 무늬가 있거나 겹꽃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꽃잎은 5∼7개이고 밑 부분이 붙어 있다. 수술은 많고 밑 부분이 붙어 있으나 동백나무같이 통으로 되지는 않는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종자에서 기름을 짜는데, 이 기름을 한방에서 옴 치료제로 쓴다. 동백나무와 비슷하지만 어린 가지와 잎의 뒷면 맥 위, 그리고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이 다르다. 일본의 중부 지방 이남에서 자라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두산백과>
당동백나무
중국이 원산지로 한국 남쪽에서도 재배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꽃은 봄에 붉은 색·연한 분홍색·흰색 등으로 피고, 겹꽃이 흔하며 수평으로 활짝 핀다. 꽃잎은 5∼7개이고 밑 부분이 합쳐지며 수술과도 합쳐진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둥근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3칸으로 갈라진다. 동백나무와 비교하면 잎에 윤기가 없고 잎맥이 깊이 패어 있으며 꽃잎 끝이 요두(凹頭)이고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이 다르다. 당동백이란 중국산 동백이라는 뜻이다.
<두산백과>
첫댓글 아름답네요. 동백나무에 대해 잘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