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여러 사건들을
문화충돌의 시각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들으니 이해가 쉽더군요....
미군 철수문제는
미순과 효순의 사고로 촉발된 사건 입니다
사건 발생 초기에 적절한 조치가 있었으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가해자 처벌,적정한 배상 등) 감정적인 대응이 없었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신 분들은 우리나라의 국민정서(문화)를 가진 분입니다.-감성적이며 저도 여기에 동감입니다.
고의가 아니고 사고입니다. 일부는 전 후진을 해서 확인 살인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저는 믿지는 않습니다만), 잘못을 했으면 적절한 사과와 배상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과정을 거치고 확인이 되면....- 서양식 정서(문화)입니다- 이성적이며 여기에도 동감합니다.
그러고 보니 양쪽 모두를 동감하니 회색분자가 되는 군요.....
미군의 철수문제는 이와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그런데도 확대가 되었지요,
미군이 철수하면 좋겠지요 - 자주국방이 될 때라야 되는데,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폐혜도 많지만....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군요 - 우리보다 선진국인 일본과 독일 등에도 미군이 있으니...우린 멀었을 꺼에요 게다가 북한까지 버티고 있는데.....핵 도...
또하나
전교조와 교장선생님의 자살 사건입니다.
우리문화로 보자면 젊은 여 교사의 차 시중은 - 누군가 해야 된다면 조직 내에서 나이순으로 허드렛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동의는 하지 않지만 이해는 합니다.- 나이가 많이드신 분 일수록 어렵겟지요..
저도 나이가 많이(?)들은 구닥다리라서...
서구 문화의 시각에서 보면, 직업상 내 본연의 업무가 아닌 것에는 상급자라는 이유로 업무 외의 명령이나 권유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 동의는 하지만 우리문화에서는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역시 구닥이죠?
여기서도 회색 분자가 되는 군요....
변화하는 현실에 적응이 빠르게 되지 않는다는 말 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회색분자가 많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소위 말하는 극좌 와 극우, 보수와 개혁이 대립되는 양상으로
분열되고 있으니까요....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그리고
우리의 현실을 이해한다면 극단적으로 흐르지는 않을 텐데요...
효순이와 미순이 그리고 교장선생님.....
자기 잘못은 아니지만 문화충돌의 희생자들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해자는 없는 - 말은 안되지만....가해자라고 생각되는 그들의 문화에서 보면 정당했으니까...
차나 한잔 하면서....회색분자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문화의 충돌과 변화와 적응에 대해서도....
싸움의 적은 문화인데
우리의 이웃과 원수지게 되는 우를 범하고 있네요..
말이 되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오늘 마신 차
맥심 인스탄트 커피 4잔 약600cc
oo 제다 세작 3회 21잔 약 2100cc
밀크티 1잔 약 150cc
대홍포 4잔 약 120cc
새벽 2시에 마신 맥아차 500cc
30년 전 황정순이가 나왔던 영화인데....
임금님이 자기 손목을 한번 잡았다고
그 손을 소중히 하느라 붕대로 감고 살았어요
첫댓글 끽다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