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생태공원의 평화로운 숲길 입니다.
하루에 20명만 예약. 출입이 가능한 곳이지요.
이곳을 푸르미와 고양마스터가드너 회원들만이 손보고 있다는 것에 어깨가 무거워 지기도 합니다.
다음달 부터는 회원들이 직접 강의도 하며 가장 좋은 생태공원으로 가꾸어갈 연구도 합니다.
폭염 가운데 낫들고 칡덩굴 제거작업 준비하면서......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날씨는 좋지만 기온은 30도를 넘기고 있는데.....
푸르미의 저 끈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답니다.
여름철 능소화의 매력은 저 꽃색이겠지요 초록을 바탕으로 피어나는 주황색의 꽃...
요즘 해로운 꽃이라는 누명을 벗어서 다행입니다.
잘못된 지식으로 엉뚱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잔잔한 연못의 수련은 수면에 비친 꽃으로 또다른 매력을 보여준답니다.
잡초인데 잡초같지 않는 저들.... 이제는 잡초라 부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누가 잡초라 했는지...
텃밭정원입니다. 꽃이 더 많다고요.....
저는 채소 4 꽃 6의 비율로 도시텃밭정원을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먹고 배부르면 볼 것이 필요하니깐요. 요즘은 꽃도 많이 식재료로 사용하지요.
고양 마스터 가드너에서는 꽃차, 꽃음식도 연구한답니다.
여기는 아욱도 있고 열무꽃도 또다른 매력을 끌고 있네요.
채소 꽃들이 의외로 아름다운 종류가 많아요, 유채나 케일,겨자채,치커리,쑥갓,도라지 , 쑤세미,박꽃, 호박꽃도...
백일홍... 예전 시골마당의 그꽃은 아니지만 모든 꽃들은 각자의 매력이 있으니 비교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시민참여교육도 횟수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꽃을 보며 반가워하고 새로운 체험에 신기해 하는 아이들에게 꽃과의 생할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꽃한송이 풀한포기를 곁에두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하시기를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곤지암 화담숲 에서의 워크숖 날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모든 것 내려놓고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그저 숲이 좋아 간다는 그리고 아무런 생각도 의미도 갖지않기로........
끝이 없는 긴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디에서든지 반가운 모습들.... 푸르미에서 늘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이곳에서도....
여기에서도.....
다람쥐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짐승들은 왜 사람을 피해야 할까요........
조금만 정을 주면 가까운 친구가 될텐데 ... 만나면 안심하는 눈빛이 보고싶습니다.
식사시간 입니다. 아마도 식사를 안하신 분들은 없겠지요.
숲길을 걷고난 후 맛있었는데 오후 시간에 눈꺼풀이 무거워 질까봐 한 입 만큼을 남겼습니다.
잘 다듬어진 리조트...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이제는 회원권도 모두 반납했습니다. 갈 일이 없네요.
나이가 든 탓인가요... 아마도 저 뒤에 숨어있는 일거리가 보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어휴 !!!!!!
오후 시간 예상과 달리 고개숙인 분들이 없더군요.
고개 숙인 분 찾아보세요. 관심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참석하시지 못하신 분들의 희망도......
돌아올 시간입니다.
아침에 만나는 장소가 잘 못 전해져 6km 저멀리 엉뚱한 곳에서 기다리신 기사님 .. 당황하셨고
예정보다 20분이나 늦게 출발(20분x37명 = 740분 = 12시간)... 그리고 잘못 들어선 고속도로....
그래도 운이 좋은 날인지 딱 10분만 늦었답니다.
다행히 백밀러만 떨어져나간 충돌사고(?)에 기사님 비위 맞추느라 신경좀 쓰였답니다.
운전도 잘하시고 미남이시고 매우매우 감사하다고..... 먼길 무사히 태워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도 일찍부터 분주하셨고 ... 돌아오니 물을 못주고 간 탓에 화분 몇개는 오늘까지도 중태(?)입니다.
하필이면 아끼는 아이들인데....
재단의 선생님들 너무 고생.... 아니 덕분에 즐거웠고 감사합니다.
오늘 17일은 텃밭정원 봉사날 입니다.
어제의 피로 탓인지 오실 분만 오셨네요.
청소하고 토마토 유인하고 제초작업하고..
참외는 모두 사라지고 수박은 익지도 않았는데 발로 밟아놓고
그제까지 주렁주렁 달렸던 고추들은 지금쯤 어느님의 밥상에서 손길을 기다릴까요.
없으면 따가시는 분도 없으실텐데 ..이따금 심은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곳의 결실이라도 손대는 사람이 없는 그날이 오기까지 푸르미의 인내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일이 없는 나라의 예를보면 1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하지요.
그래도 벌써 2년이 지났으니 8년만 지나면 됩니다.
요츰 참나리꽃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힘을 줍니다.
꽃가루만 흰옷에 묻히지 않는 다면 고맙겠는데.....
버베나 꽃이 진후 다음어 주었더니 포기도 더 커지고 ... 조금만 손보면 일년내내 볼 수 있는 꽃들이 많은데 ...
꽃재배 농가가 무슨 말씀 하실까 걱정되지만.... 아직 빈자리가 많아 꽃 많이 살테니 좀 싸게 주세요.....
설악초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백도라지는 보기만 해도 도라지의 약발을 받는 느낌입니다. 보라색도 이쁘니 서운해 하지말아요.
20일 무를 파종했습니다. 가을 파종까지의 잠시 틈을 이용하기위해서 ..
오늘 새로이 오신 분들이 계셔서 반가웠고 앞으로 더 많이 오실 것 같습니다. 재단 덕분에......
다음주 부터는 고양시 무지개 프로젝트 꽃마을 만들기 최종 심사를 회원님들이 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시 행사에서 심사를 하게 될 줄이야 .... 심사비도 있다지요. 4개조에 22분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셨습니다.
오랜동안함께 노력하신 실력 탓이니 끝내주게 멋진 기회로 만들어 가야 겠습니다.
---- 조장님들 회의가 심각했어요----
한일 꽃문화 교류단체인 오픈가든 썬플라워 - 미야자키와의 통화에서는
우리나라의 메리스가 공식으로 종식됨을 발표하면 바로 오기를 원하신답니다.
벌써 4년째 교류를 진행하다보니 국내의 정원투어 가기보다 쉬어진 것 같습니다.
말은 비록 잘 안통해도 정원에서 꽃문화를 나눈 다는 것은 말보다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정원문화... 정원투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곳에서 부터 알게된 것이 좀 서운하지만
이제 이곳에서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쁜 정원보다 아름다운 마음의 주인님을 만나는 것이 정원투어 라는 것은 알게되었습니다.
이번주 한주일도 잘 마무리 하시고 여름가운데에서 건강히 지내세요.
첫댓글 생명에숲에서 많은지식을얻고보고배우는시간 풀매고 땅을일구어씨를뿌리고 가꾸는시간 들 꽃을보고 수확을하고함께만나는사람들나눔과배려 봉사하는마음에 더큰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지켜보는것만으로도행복합니다 더운날씨에도행복을만드시는분들고맙습니다
푸르미 마스터가드너 꽃마루식구들행복이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