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림공원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림은 숲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우면, 도심 속의 신선의 정취를 느낄 것이다.
또한 상림의 숲 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척화비, 역대군수,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이은리 석불, 다볕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이다.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49
2. 개평 한옥
개평한옥마을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서 8km 거리에 있는 지곡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은지 100여 년이 넘는
크고 작은 한옥 60여 채가 전통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예부터 함양은 선비와 문인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일두 정여창이다. 비록 사화에 연루되어 유배되고, 다시 1504년
'갑자사화때 부관참시까지 당하는 고난을 겪은 인물이지만 성리학사에서 김굉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함께
5현으로 칭송되는 인물이다.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59
3. 금원산
금원산(1,353m)과 기백산은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상원리의 경계로 이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이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4. 서암정자
산 깊고 물 맑으니, 이곳에 드는 이의 마음이 절로 청정해진다.
서암정사는 지리산 산맥 위에 앉아 천왕봉을 멀리 바라보고, 한국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한 칠선계곡을
마주하는 천혜의 절경에 자리하고 있다. 추성리 갈림길에서 널찍한 도로를 따라 400m 가량 표지판을
쫓아가면 '백천강하만계류, 동귀대해일미수'(수많은 강물 만 갈래 시내 흘러, 바다에 돌아가니 한물맛이로다)란
돌기둥이 참배객을 맞는다. 바로 서암정사의 입구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광점길 27-79
5. 선비문화탐방길
함양에는 지금도 옛 선비가 풍류를 즐겼던 정자와 누각이 100여 개나 남아 있다.
이 정자와 누각을 엮어서 만든 길이 ‘선비문화탐방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3월 이 길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한 데는 이런 연유가 있다. 1구간 ‘정자탐방로’와 2구간
‘선비탐방로’로 이루어진 함양 선비문화탐방로는 경남 유일의 역사문화 트레일이다.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2006
6. 오도재
오도재는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 코스로 2004년 개통하여 도로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재를 넘어 뱀같이 구불구불하게 난 길은 새로운 명물로써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오도재 정상 바로 아래
지리산 주능선(노고단~천왕봉)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드넓은 지리산 조망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자연의 어머니라 불리는
지리산을 한눈에 바라보고 있으면 속세의 모든 근심을 잊고 호연지기가 절로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123-21
7. 농월정
199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농월정의 관광 편의시설들이 완전한 모습을 갖춤에 따라 야영, 민박 등 숙식에는
불편함이 없다. 특히 2천여명의 야영장은 모래 땅위에 조성되어 있어 비가 와도 배수가 잘 되어 한번쯤 비오는 날
텐트 속에서 야영해 보는 것도 운치있어 보인다.
경남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길 9-13
8. 용추계곡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몇시간의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옛날 안의현에는 세곳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이 있어 "안의 삼동" 이라 전한다.
이곳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 이라 하여 "심진동" 이라 불리기도 한다.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산12
9. 함양 승마클럽
승마가 좋은 운동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면서도 승마는 값비싼 운동이라는 인식으로 일부 상류 계층이 즐기는
귀족스포츠로 알려져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웠다. 이에 함양 승마공원에서는 기존의 부유층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고급스럽고 낯설은 승마의 개념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수한 교관을 초빙하여 기초부터 성실한 지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삼휴길 134
10. 하미앙 외인밸리
이곳은 함양 두레마을에 위치한 농원으로 산머루로 와인을 만드는 와인제조장이다.
와이너리 투어,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 족욕, 산머루 비누 만들기 등 산머루 관련 체험뿐 아니라
시계만들기, 컬러비즈 등 대상 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주변에 산책하기도 좋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삼봉로 442-14
첫댓글 가을에 추수해놓고
향기님들 모시고 다녀 옵시다~
ㅎ~
오세요.ㅋ~
와우~좋은곳 많네요
내 고향 함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