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전략정비1지구 새로운 에너지 충전해야 조합설립 가능해...
추진위 구성한지 4년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주민들도 이제는 정비 사업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고, 추진위 집행부도
무기력하게 시간만 허송하고 있다.
사태가 이렇다보니, 항간엔 온갖 유언비어가 만들어져 유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구역 내엔 정비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루머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사업구역 밖은 정비구역 해제 또는 포기한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실태조사는 정비사업 해제를 위한 실태조사가 아니다.
지금 성동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태조사는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실태조사가 아니고, 정비사업에 돈이 얼마나 드는지를 계산해서 조합원들에 알려주기 위한작업인데 주민들은 정비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수순으로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1,4지구는 지난번에 추정사업비를 클린 엎 시스템에 공개한 적이 있고 2,3지구는 아직 추정 사업비를 내 놓은 적이 없는 상태이다.
이번에 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추정사업비는 지난번 1,4지구에서 내놓은 안보다는
보수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사업계속 여부를 꼭 물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구역지정 해제를 원하는 주민의 신청으로 과반수가 넘어야 가능하므로, 사실 사업반대가 과반수를 넘기기는 주변의 여론동향을 볼 때 어렵다고 판단된다.
그럼 주민들 입장서 볼때 정비사업을 하는 것이 득일까? 안하는 것이 득일까?
필자는 전자를 선택할 것이다.
성수지구 건물들은 슬럼화가 심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동산 가치가 빠르게
하락할 것이고, 이미 수익률은 2%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며 다가구들은 월세를 싸게 내놓아도 나가지 않아 공실률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서울 한 가운데 한강변 노른자 땅의 가치가 이쯤이면 개발하는게 올바른 선택일 것이다.
또한 개발 후 부동산 가치상승으로 얻어지는 이익이 매월 조금씩 들어오는 월세보다는 훨씬 클 것이므로 필자는 개발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강변북로 지하화공사가 성수지구에 득일까? 손해일까?
후진국은 주거환경을 따지지 않는다. 단지 비를 피하고 추위를 피해 잠을 자는 장소면 됐다.
그러나 선진국으로 갈수록 주거환경을 많이 따지며 집값도 주거환경에 따라 큰 차이가 벌어진다.
당신도 돈이 있다면 숲과 강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지 않은가?
다행히 성수지구는 한강에 접해 있어서 강변북로만 지하로 넣으면 걸어서 한강까지 갈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수 있다.
문제는 서울시민이 사용하는 도로 공사비를 왜 성수주민이 내는가다...
과연 성수동 주민이 돈을 내는걸까?
정비기본계획에 보면 성수지구 정비사업에 강변북로를 지하화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고, 이로 인해 드는 공사비 보전 명목으로 용적률을 9% 더 올려줬다.
그럼 서울시민이 사용할 도로니 서울시 돈으로 공사하라면 할리 없고, 성수동 주민이 하기 싫으면 지하화공사하지 말라고 할거다. 그대신 용적률 9% 줬던거는 도로 빼앗아 갈 것이다.
성수동 주민은 용적률을 받고 지하화 공사하는게 득일까요? 용적률을 안받고 지하화 공사 안하는게 득일까요?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한강까지 공원 만들었을때의 아파트가치와 강변북로를 존치한 상태에서의 아파트 가치는 적어도 4~5억정도 차이가 날것으로 본다.
한강에 붙어있는 성수동 땅은 하늘이 준 선택받은 땅이다.
단지 황금 땅으로 만들지는 성수동 주민의 몫인 것이다.
이제 성수동 주민은 현명하게 선택할 기로에 서 있다. 특히 성수1지구는
가장 면적도 크고 서울 숲에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한강변에 붙어있고 서울숲 공원에, 분당선 서울숲 역까지 모든 조건은 최고인데,
추진주체의 무능으로 조합설립이 안돼 개발이 무산된다면 이는 성수동 전체의 불행이 될 수밖에 없다.
임기 4년동안 집행부가 조합설립을 못했다면, 이제는 집행부 스스로 책임을 지고 조합원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항간의 여론도 집행부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걸 보면 처음에 뽑아줬던 많은 주민들이 지지를 철회하고, 돌아선 것이다.
그간 집행부는 주민들과 호흡하기보다는 정비업체의 얘기를 중히 여겨왔고,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주민을 불순세력으로 몰아 붙여, 하나로 끌어안는데 실패했다.
이제 이들은 지금의 집행부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고, 정비사업을 더 이상 맡기지 않을 것이다.
성수1지구의 미래를 위해 그간 많은 노력을 해주셨지만, 기진맥진한 성수정비 사업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 모든 조합원이 축제같은 분위기로 새 터전을 일굴 수 있도록 뒤에서 후원해주시는 용단을 기대해 본다.
첫댓글 정말 옳은 말씀이이네요. 공감합니다.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재산가치 상승을 위하여 다같이 단합하여 하루빨리 정상화 됐으면 좋겠읍니다
추천 꾸욱 ~~~~
100% 사실에 가까운 설명입니다.
반대하시는 분들 눈 크게 뜨고, 가슴을 활짝 열고 읽어보고 판단하십시요.
머리숙여 부탁 드립니다.
저 역시도 성수마당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난 4년이라는 기간은 현집행부가 조합설립을 추진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동의안하면, 너희들만 손해지" 하는 수수방관 방식의 추진방식으로 인해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율은 50%를 간신히 넘은 상태이고, 더 이상 진척이 되고 있지 아니합니다.
개인적으로 현 집행부가 진정으로 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깊은 회의가 듭니다.. 다가오는 10월은 현 집행부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이때야 말로 능력있고 추진의지가 충만한 새로운 집행부가 반드시 탄생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집행부는 서면결의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를 통해 현집행부는 자신의 연임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이것이 현집행부가 베짱을 부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성수1지구 예비조합원님들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직시하시고, 저희 재산의 가치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벗고 뛸 수 있는 새로운 집행부의 탄생에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합니다.
성수마당님 성수전략정비구역의 현실을 정확히 말씀하심에 공감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모두가 힘을합해 힘차게 추진되었으면합니다.
저도 100% 동의합니다. 무능한 집행부에게 우리 재산을 더 이상 맡길 수는 없습니다. 능력있는 분들로 새집행부 구성해야 하고 3기연임은 절대 막아야 합니다. 다같이 힘을 모읍시다. 주변에 아시는 소유자분들과 십시일반 소통하고 공유해야겠습니다.
논리정연하게 글 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새로운 에너지 충전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강변북로를 지하화 하여 우리의 아파트 가치를 더욱 상승 시킵시다
실태조사 사전설명회에 와보니 원주민들 대다수가 반대하는 분위기네요. 정말 걱정입니다
도대체 왜 반대를 한답니까??
실태조사 사전설명회 참석결과 질문한 분들이 대부분 반대의견을 가진 분들 이었습니다. 질문내용은 실태조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관련이 없는 질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 분들에 의해 반대의 모습이 확대되어 보였으나 실태조사의 취지를 이해한분들은 조용히 지켜본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나름대로 공정한 분담금 추정을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의 특성상 최고50층,평균30층의 사례를 주변500미터 이내에서 찾을 수 없으므로 서울 전체에서 찾는등...재개발에 대한 정확한 지식없이 무조건 반대하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반대하는 분들은 실태조사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현시점에서도 추후 현행재개발을 해제하기위해 필요한 실태조사 결과 구역 지정이 해제되려면 ‘토지 등 소유자의 50% 또는 추진위나 조합구성원 50%’ 조건 충족의 어려움을 예상하고 직접투표방식을 통해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해제가 가능하도록 건의하였습니다. 그러한 건의가 받아들여지기는 상식적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만일의 경우라도 찬성하시는 분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정말이지 한심한 생각이 드는군요!!!
성수마당님 수고 하셨습니다. 꾸벅~~
개략적인 추가분담금을 알기위하여 실태조사를 신청한 주체세력의 행보를 알면 왜 반대하는지 짐작이 갑니다.
실태조사 신청하고 며칠 지난 시점부터 바로 추진위원회 해산, 정비구역지정고시철회를 주장하며 주민들을 선동하던데요.
참으로 겉과 속이 다른 행보이지요.
현재도 자신들이 신청한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시점에서 무조건 재개발 반대 외치고 있던 것 같은데요.
재개발이 무산이 되거나 사업지연으로 발생되는 손해에 대하여 변상책임을 지워야 하는 것 아닙니까?
재개발 반대를 외치는 이유가 뭔가요? 아시면 답변 부탁드리께요.
추진위 교체는 재개발을 반대하고 정비구역을 해제하자는 것과는 다른 문제 아닌가요? 이번 실태조사 후에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반대는 아닌가요? 그게 걱정이 돼서요.....
추진위가 하는게 없는데 당연히 위원장이고 다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개발추진하는것에 적극 찬성입니다,
현 추진위를 갈아야한다는 의견에 대안을 생각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봐야겠지요
과연 강력히 추진할 누군가 후보가 있는지요
답답합니다.
빨리 속도가 붙어야 할텐데 일부의 이해 집단이 팽팽해져 부정적인 소리가 커져만 가니...
10월 집행부 선거준비를 위해 늦은감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뜻있는 분들의 오프라인 적극 모임을 추천합니다.
10월 새로운 추진위 집행부에 나서고자 하시는 분들은 주민들이 미리 알 수 있도록 본 사이트를 통하여
출마의 변과 자신의 의지, 색갈을 분명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현 집행부에 반대하지만 개발자체를
비토 놓는 사람들이 어부지리 받지 않게......, 주민들이 출마하시고자 하는 분들을 충분히 검증할수 있도록,
미리 나서서 노력해 주십시오. 아마도 여러 사람이 갑자기 나서게 될 경우가 되더라도 사전부터 많이 자신을 알리는
분이 유리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숨어 있다가 현 집행부 반대표들을 거저 주워 먹으려고 만 하거나, 자신의 이기심으로
무장한 분들은 제발 나서지 마십시오.
성수동의 진정한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헌신하실 분들의 출마를 고대합니다.
전적으로동감입니다. 사업을빨리추진하는길만이 모든조합원들의이익임이자명한일인데 왜이리추진이안되는걸까요 이해가안됩니다 강남권처럼 지도부의적극적인활동이있으면 빨리진척이될텐데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