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품격(品格)'이 있듯이 '꽃에도 화격(花格)'이
Just as people have 'dignity,' flowers also have 'flower dignity.'
사람에게 '품격(品格)'이 있듯이 꽃에도 '화격(花格)'이 있습니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매화가 1품이요, 서리를 맞고 핀다 하여
국화가 2품이요, 진흙 속에서 핀다 하여 연꽃이 3품이요,
북향으로 떠난 님을 위해 오롯이 북쪽을 향해서만 핀다 하여
목련이 4품이요, 가시가 돋아나 스스로 꽃을 지킨다 하여
장미가 5품입니다.
사람에게도 품격의 등급이 있는데 '생각이 짧아 언행이 경망스럽고
욕심에 따라 사는 사람을 '하지하(下之下)'라 할 수 있고,
'재물과 지위에 의존하여 사는 사람의 품격은 '하(下)라 하며,
지식과 기술에 의지하여 사는 사람을 '중(中)이라 하고,
"자신의 분복(分福)에 만족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의 품격을
'중상(中上)'이라 할 수 있으며, 덕(德)과 정(情)을 지니고
지혜롭게 사는 사람의 품격을 '상(上)'이라
할 수 있으리라."
살아 있음을 크게 기쁜 하지도 않고 죽음이 목전(目前)에
닥친다 해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않으며, 그것이
천명(天命)이라 여기고 겸허(謙虛)하게 받아드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可)히 '상지상(上之上)의
품격을 지닌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꽃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계절이 지나면 시들시들하지만
인연의 향기는 한평생 잊어지지 않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연분홍 벚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벚꽃 구경을
가지 않을 것이다.
활짝 핀 벚꽃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고 늙으면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넘쳐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 마는 것을,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것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 좋은 글 - 중에서
첫댓글 ㄳ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good
좋은 글 감사합니다.
품격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