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왕국으로 변한 인제 빙어호에서 어린이들은 두 볼이 빨개지도록 얼음 썰매를 타며 추위를 즐겼다.
강태공들은 거센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구멍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입질을 기다리다 빙어의 손맛을 느낄 때마다 "잡았다"를 외치며 빙어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함박눈에 강풍이 몰아친 빙어 축제장은 말 그대로 겨울 왕국을 방불케 해 방문객에게 겨울 축제의 진수를 선사했다.
올해로 20회 성년을 맞이한 빙어축제는 원조 겨울축제의 품격에 맞게 6만6천㎡ 규모의 광활한 얼음 낚시터에 2천여개의 얼음 구멍을 뚫고 손님을 맞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해 방문객의 발길을 잡았다.
35점의 눈과 얼음 조각으로 구성된 '스노우 빌리지'는 1960년대 인제군의 옛 거리로 재탄생해 낭만과 추억의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촌은 기존 운영 방식을 실내 푸드코트 형태로 바꾸고, 실내 조리시설도 현대화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먹거리촌을 가득 채운 관광객들은 황태해장국과 어탕국수, 빙어 튀김 등 지역 음식을 먹고 추위와 허기를 달래며 겨울 축제의 참맛을 즐겼다.
첫댓글 멋진 트레킹 코스군요
인제천리길 원대리 박달고치, 자작나무숲, 빙어축제 당일여행 200121 凸 [명산]명소-둘레길사진
http://cafe.daum.net/9595kimmini0A0/MZFV/898
사진(파일)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