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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서늘한 날씨처럼 중국발 멜라민 분유 파문이 엄마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멜라민 파문은 금지된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단백질 함유량을 높아보이게 하기 위해 분유 등 유제품에 첨가한 것으로 비롯됐으며, 발생지인 중국 뿐 아니라 전 아시아 지역을 공포 상태로 몰아넣었다. 국내에 유통되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멜라민 검출 간식거리들은 지금까지 8개사 10개(18건) 제품이다. 멜라민은 인체 내에서 대사가 되지 않고 배출되기는 하나 장기 복용 시 신장결석이 나타나고 방광암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는 위험이 높고, 특히 영유아용 분유와 특히나 아이들이 많이 먹는 과자류가 주 위험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중국의 해당 제조업체는 세계적으로 비난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한의학, 의학박사)은 “신생아들이 분유 먹듯 주식으로 장기간 매일 먹는 정도가 아닌 이상 이미 먹은 멜라민 검출 제품에 대해서는 인체에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현재 국내에서 검출된 과자류의 멜라민 검출량은 통상적인 섭취량에서는 내용일일섭취허용량(TDI) 기준치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라 위해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자녀들에게 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직접 챙길 수 있는 간식류를 소개했다. ![]() ‘한방떡’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약재들이 포함됐다. 특히 사춘기가 빠르게 시작될까 우려되는 남학생은 귤피를 넣은 한방떡을 자주 준비해 주는 것이 좋은데, 감귤류 껍질에 함유된 ‘d-리모넨’ 성분이 남성호르몬의 과도한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여학생이라면 백봉령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음기가 많은 체질인데다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음기가 왕성해져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써줘야 하기 때문이다. 백봉령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더불어 소화기가 약해 몸이 잘 붓거나 속이 메스꺼운 구토증이 있는 경우에도 좋다. [귤피떡 만들기] 준비물: 쌀 10C, 물 1C, 치자 20g, 귤피가루 40g, 설탕 적당량/1. 쌀은 하룻밤 담가 물기를 빼고 가루를 빻는다./2. 치자 20g을 물 1C에 우려내 가루에 섞고 고운 채에 내린다./3. 귤피가루, 설탕을 넣어 시루에 앉혀 15분 쪄낸다./4. 적절한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한다. [백복령떡 만들기] 준비물: 쌀 10C, 물 1C, 파래가루(녹색) 5g, 백복령 20g, 설탕 적당량/1. 쌀은 하룻밤 담가 물기를 빼고 가루를 빻는다./2. 쌀가루에 물 1C을 부어 고루 섞고 고운 채에 내린다./3. 2에 파래가루, 백복령 가루를 넣어 시루에 앉혀 쪄낸다./4. 적절한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한다 |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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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땅속에 숨은것이 이리도 좋은것인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리님 감사합니다..
복령에 대해서 새롭게 공부하게 되네요...
토복령과 백복령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백복령은 소나무 고자베기 뿌리끝에서 나는 약초이고 토복령은 청미래덩쿨이라고 맹감나무 뿌리라 함은 잘 알거라고
생각이 드네요..그리고 복용법과 효능은 산야초 이야기방에 더욱더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