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노을이 궁금해 지난 7일 오후에 친구랑 갔습니다.
바람도 몹시 불고 추워진 날씨지만 사진 담아 보고 싶은 마음으로 갔었답니다.
홍대 공항전철 타고~ 청라 국제도시 역 하차~ 44 버스 환승 인천 여객선 터미널 정류장에 하차, 바로 그곳이 정서진 이란 곳이지요. 너무도 교통도 편리하고 가까운 곳이에요.
노을 종으로 소문난 정서진
그럼 사진 올릴게요.
영종도 해안가에 소나무들이 일렬도 정다운 모습 같았어요. 나무들처럼 정다운 세상이 된다면 좋겠다는 맘이 스치고 갑니다.
점점 저녁으로 가까이 가듯 석양이 영종대교 아치를 물들이고 있답니다.
갈매기도 너머 가는 석양빛에 아쉬움을 표현하듯 갸악 갸악 연출해 주었어요.
정서진 노을 종이 여러 개 매달아 놓았는데 너무 춰 대충 담았다고 할까요.
너무 춥다고 우리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음에 다시 와 담자고 정류장으로 황급히 가다 뒤돌아보니 마치 카운드 다운하듯 석양이 종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추위도 잠시 잊고 주섬주섬 담을 수 있었지요.
그날은 노을이 종을 울리는 것이 아니고, 석양이 노을 타고 놀던 날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정서진이란 이름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위치를 말한
인천 서남진에 정서진 서쪽' 위치라는 이름
강원도 강릉 정동진 동쪽'을 뜻하는 곳이며
정남진은 남'쪽 전남 장흥 위치에 있으며
정북진은 북한 북' 중강 군 있다고 합니다.
다음엔 일찍 가 요모조모 담아 보자고 미련을 남기며
청라 역으로 향했답니다.
시니어 기자 황화자
첫댓글 우~ 와~
대단하십니다~~
직접 가보기 어려운 시간과 장소를...
황화자 기자님 손과 발, 눈을 빌려 이렇게라도 보네요ㅎ
기자 선배님의 말씀 기자라면 기사를 열심히 읽어야 기자라고, 하셨는데 그 조언
실천못하고 이제 들어와 봅니다.
사진만 올리지 말고 여러 기사를 써 봐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점도 반성됩니다.
염치 없고 면목없는 짓 거듭 아 부지런해지고 싶은데 막연한 다짐 어쩔까 싶어 진답니다.
영희기자님 감사드립니다.
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