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장갑이 효과가 있다구요?!

[송봉수]

 저는 잘 때, 이불에 묻을까봐 손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발에는 편의점에서 주는 비닐봉지를 뒤집어 씌우고, 고무줄로 고정한 다음에 잤었습니다.

 고무줄로 고정을 시키니 공기가 전혀 통하지 않았죠.

 홍스클로 액이 전혀 피부에 녹아들어 가는 것 같지 않았어요.

 습기가 차서 눅눅해지는 게 자면서도 느껴졌어요.

 오히려 땀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추우니깐 손이랑 발을 이불 속에 넣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효과를 보신 분들도 저와 똑같은 방법으로 하신건가요?

 아니면 손이랑 발은 이불 밖으로 빼 놓으신 건가요?

 아, 그리고 유독 발에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발 각질제거제 라고 있어요.

 제가 사용한건 토니모니 꺼였어요.

 정~말 보송보송해지더군요.

 적어도 4일 정도까지는 내 발이 이렇게 보송한 느낌을 받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이 7천원 쯤? 지마켓 보니깐 6,300원 하더군요.

 발에만 땀이 많이 나는데 홍스클로가 두려우신 분들은 이걸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한 번 밖에 안 써봤지만 추천함.

 하루종일 신발 신고 다녀도 그냥 신발에 습기 좀 찼겠네, 집에 가서 신문지 좀 넣어주고 내일 또 신어도 되겠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발이 보송해짐.

 좋은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비닐장갑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

[나나7]

토니모리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더페이스샵꺼도 써봤지만 토니모리가 더 마른느낌

[세컨드기한]

다한증이라는 게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 잖아요^^ 그래서 다한증이 좀심하신 분들은 비닐장갑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장갑을 끼면 무조건 땀이 멈추지 않기때문에 장갑을 안끼고 드리클로만 바르고 잔답니다^^ 전 안끼는게 효과가 제일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