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지구 내 부영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위한 감정평가금액이 같은 아파트인 데도 불과 1년 10개월 만에 무려 1억 2000만원에서 1억 6000만원이나 높게 나와 분양을 원하는 입주민들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와닿고 있다.
제주시와 삼화지구 내 부영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2013년 8월 준공한 부영3차는 임대중이던 524세대 중 2019년 10월 4일을 기준으로 132세대가 분양으로 전환했다. 당시 분양전환 감정평가금액은 66㎡형인 경우 평균 2억9200여만원, 84㎡형은 평균 3억5000여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부영 측은 감정평가금액보다 1100만원을 인하해 분양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나머지 265세대가 2021년 8월을 기준으로 분양전환을 신청해 감정을 의뢰한 결과, 66㎡형은 평균 4억 2000여만원, 84㎡형은 5억 1600여만원으로 나왔다.
불과 1년 10개월 만에 66㎡은 1억2700여만원, 84㎡형은 1억 6500여만원이나 높은 감정평가금액이 나온 것이다.
부영6차도 비슷하다. 2013년 12월 준공된 이 아파트 504세대중 89세대가 2019년 8월 27일을 분양전환 시점으로 감정평가한 평균 금액이 3억 6900여만원이 나오자 부영측은 3000만원을 인하해 분양으로 전환했다.
이 아파트에 임대로 입주해 있는 나머지 236세대도 분양전환을 신청해 지난해 8월을 기준으로 감정평가한 결과, 평균 금액이 5억 2300여만원이 나왔다. 2년 사이에 1억 5400여만원이 오른 감정금액이 나왔다.
이들 아파트 감정가액이 1년에 6000여만원에서 8000만원씩 올랐다는 얘기다.
현재 임대로 입주해 살면서 분양전환을 기대했던 입주민들의 분양전환에 따른 가격 부담이 그만큼 커진 셈이다.
때문에 1년 10개월 전과 2년 전에 미리 분양은 받은 사람은 벌었고, 새롭게 분양을 신청한 입주민들은 1년에 수천만원씩 오른 분양전환 금액을 떠안게 됐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입주민들의 부담을 감안해 부영 측에 기존 감정가로 분양해 줄 것을 줄곧 요구해 왔다”며 “이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전적으로 부영측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첫댓글 감정가액에 엉터리 인근사례가격기준 했다는데 인근 매입아파트가 부영2차 엘에치2차 요것갖고 평가 그것도 부영이 매입했고 이건 말도안됩니다.
제주시에서는 손 놓은듯 허네요
@씩씩한나무늘보 손놧다고생각해야죠 ~ 시청관계자가 한말이니
이런 엉터리가 어디있어요
건물하자나 수리할게 있으면 평가금액에서 내려줘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너무 엉터리입니다.
불법행위로 감정평가가 이루어졋을경우 5년이하의 징역형 신설된게 맞나요? 강력 처벌 이루어져야 다시는 서민들 우롱하는일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