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3대 할머니국수집에 이어 전주에 "여만국수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수는 1년에 몇번 먹지 않는 음식인데 이번에 자주 먹게 되네요.
이곳은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로 3가지 메뉴입니다.
봉동과 다르게 소중대 구분없이 동일가격입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는 4,000원, 열무국수는 5,000원입니다.
양과 상관없이 대중소가 모두 동일가격이란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주문을 하니 "녹차물"과 "고구마를 주시네요.
주인분 혼자하시니 기다리게 하는게 죄송해서인듯 합니다...손님에 배려로 느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본반찬입니다.
"단무지", "김치", "깍두기", "고추" 입니다.
고추가 청량일줄 알았지만, 맵지 않은 고추입니다.
작은고추는 식감이 부드러워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입니다.
된장도 집된장인듯하네요.
고추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
국수가 나오기전 "고구마"에 이어 "호박죽"이 나오네요.
헐~~
맛보라고 "비빔국수"를 살짝 내어주네요.
먹어본 순간 이놈을 주문할껄 그랬습니다. ^^
메인음식 "잔치국수"입니다.
그릇 사이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봉동의 국수집보다는 그릇이 좀 작습니다.
하지만 국수양은 1~2젓가락정도 적더라구요.
그러므로 국물은 봉동보다는 적습니다.
봉동의 국물맛과 비교를 하자면 봉동은 깔끔하고 개운한 반면, 이곳은 진하고 칼칼한 맛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봉동의 국물색과 비교하면 아시겠지만, 국물은 라면국물을 연상시키네요. ㅎㅎㅎ
다음에는 5,000원짜리 열무국수를 먹어봐야 할듯합니다.
제가 방문한시간은 오후 5시반이였습니다.
제가 들어갈때 손님 1팀이 있었고, 주문후 추가로 3팀이 더들어오더군요.(참조하시면 될듯)
면은 봉동은 좀 생생한 맛이 나지만, 이곳은 좀더 삶았더라구요.
탱탱한 면을 원하시면 미리 말씀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라면도 탱탱한면 좋아하시는분 계시고, 살짝 불은라면 좋아하시는분이 계시지만요...
계산하면서 비빔국수와 호박죽, 고구마는 원래 주는거냐고 물으니 그렇답니다.
정말 착한 가격 아닙니까??
주차하기는 매우 불편합니다.
건물뒷편 주택단지 아무곳에 주차를 하시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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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여만국수전문점 |
주소/위치 |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404-14 (법원인근 kt건물 옆) |
메뉴/가격 |
4,000원, 5,000원 |
전화 번호 |
063-277-1960 |
첫댓글 비빔국수 가격 맘에 드네요~~
고추는 농사지은것같고~국물은 육수차이일것이라는 생각~
조만간에 방문하겠습니다 ㅎㅎ
그런것 같아요. 멸치맛이 좀 나더라구요. 멸치넣고 상당기간 우려낸듯하더라구요. ^^
역시 맥스님 이시네요.
오~~이집 조만간 가야겠습니다~^^ 맛있어보여요
주머니 걱정을 안해도 되니 더 좋습니다
@입맛까칠 가까워서 더욱 좋네요 ㅎㅎㅎ
맛있어 보이네요^^
진정한 맛은 혀가알죠 ^^
대중소 가격동일이라... 아... 전주 인심 !
가격 동일은 저도 첨보네요
가까운곳에 이런국수집이 있는 줄 미처 몰랐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해 보여요
네 푸짐하고 아주머니의 인사말이 기억에 남아요. "어서오쎄요~용"
국수집이 계속 올라오는군요..이러면 가줘야 하는데 ㅋ
ㅎㅎㅎ 아직 한곳을 더 가볼까 합니다. ^^
요집 점심시간에 가면 줄서서먹는집이예요 ㅎㅎ
저는 특히 저 호박죽이 너무 맛있어요ㅠㅠㅠㅠ!! 어떤날은 고구마대신 감자가 나오는데~
강원도에서 직접 가져오는 감자라는데, 진짜 말이 필요없는 감자맛 ㅠㅠ
계산하고 나갈때 저런 고구마나, 감자, 옥수수같은거 막 가져가서 먹으라고
봉투에 담아주실정도로 친절하심 ㅎㅎ
줄서서요? 우와..그정도군요. 추천 받고 갔는데 왜? 카페에 한번도 안올라온건지 ㅎㅎ
집에서 가까우니 마눌과 가봐야겠내요.
가겨은 저렴, 배속은 든든하죠
위치가 찿기가 아주쉬운곳이네요^^**
큰길이라서요 ^^ ㅎㅎㅎ
토요일 오후 갔었는데 영업 안하더라는 사실 ㅠㅠ
헐~ 제가 쉬는날을 물어보질 않았었군요. 괜히 죄송하네요 ㅠㅠ
국수가 땡기네요
땡길땐 먹어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