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서 친구라는 단어를 알기 시작할때 첫친구
초등 6년 동안 같은반
중등3년
고등은 따로지만
일주일이면 편지가 5통이상 오고간 친구들
둘은 같은직장 서울
한명은 인천에서 직장 퇴근후
서울로 퇴근 밤세 수다 떨다가 한두시간 자고
새벽에 인천으로 출근 ㅠㅠ
똑같은옷입기 그러니 내옷입고 출근
남편과 연애할때도 늘 함께 만나고
짝지들만나서 합동데이트
저에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고
또한친구는 부케를받고
결혼을 두달차이로 했기에
애기도 서로공유하면서 키웠지요
제기 울딸키우면서 모유가 모자라
저친구중 한명의 젖도 먹었다는 ㅋㅋ
젖뗀다고 식혜를 해서 나누어 먹기도
이제 그아이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갑자기 울컥하네요
이러다 누구한명 뭔저가면 어쩌나
어제저녁에는 남편과 넷이 옛이야기 하면서 많이 웃었네요
저녁먹고 집에오는길 ㅎㅎ
첫댓글
참 멋지십니다
그렇게 오랜세월 잘 지내는거
쉽지 않은데 말이지요 ㅎ
남은 날들도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지내시길
기원할께요~^&
네 수련님 고마워요
보내놓고 혼자 허전해서
옛날 생각해봤네요
@메아리
글쵸~ㅎ
보고프다고 휙 갈수 없어서
더 그럴거여요~
그래도 추억이 남았으니
허전한 마음은 이곳에서 수다로요~ㅎ
@수련[睡蓮] 네 한달뒤 한국에서 보기로 하고 보냈네요
@메아리
아~~
한국에 나오시는군요~
시간이 맞아야 얼굴이라도
볼수 있을텐데...
일단 기다려집니다 ㅎ
@수련[睡蓮] 에효효
못봐용
사진땜시 ㅠㅠ
@메아리
ㅎㅎㅎㅎㅎ
귀여우십니다 ㅎㅎ
너무 아름다워요..
소중한 인연
자기 관리 모두 잘하셔서
건강하시고..
먼곳까지 날아와 주는 친구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요.
매우 부러워요~~^^
부러우면 진다고 하두만요
어짐님도 찐찐 친구있으시죠?
@메아리
네..
찐친이 있어
평안하고 따뜻해요.~
그찐친은
저와 성향이 달라
카페생활에 부정적예요
그렇지만 존중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고맙고 멋진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행복하셨겠어요~^^
갈라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