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4~7세) [스푼북] 『부우야, 어디 있니?』

[스푼북(박미소)]

부우야, 어디 있니?

셰인 헤가티 글 | 벤 맨틀 그림 | 김선영 옮김

판형 240X295mm | 40쪽 | 양장 | 값 14,000원 | 발행 2024년 6월 25일

ISBN 979-11-6581-535-6 (77840)

어린이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영국

유아 > 4~7세 > 그림책 > 창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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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친구를 찾습니다!

침대 아래, 창고, 지붕에서 마당까지

온 집 안을 뒤져도 보이지 않아요.

어디로 간 걸까요?

내 친구 부우를 찾아 주세요!

❚ 책 소개

덱스터의 상상 친구

부우를 찾는 흥미진진한 모험!

어느 날 덱스터는 가장 친한 친구인 부우를 잃어버립니다. “도와주세요!” 덱스터의 외침을 듣고 달려 나온 경찰관을 비롯한 소방관, 구조대 등등 마을 전체가 부우를 찾기 시작하지요. 그런데 부우를 찾으려면, 우선 부우에 대해서 알아야겠지요? 경찰관은 덱스터가 알려 주는 부우의 모습을 받아 적기 시작합니다. 일단 부우는 어마어마하게 긴 꼬리가 있어요. 그 길이가 뱀을 마흔 마리 이어 붙인 것만큼이나 길대요. 그리고, 머리에는 뿔이 있다고 하네요. 그것도 차를 열 대 쌓은 것만큼 길쭉한 뿔이 말이에요. 그뿐 아니에요. 목욕을 한 번도 안 해서 고약한 냄새가 나고, 큰 소리로 트림을 하면 누구나 쓰러져 버린다고 해요. 점점 경찰관의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부우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부우를 찾을 수 있을까요? 부우를 찾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용기를 내어 경찰관, 소방관과 함께 덱스터의 소중한 친구 부우를 찾는 과정에 동참해 보세요!

❚ 출판사 리뷰

어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오싹오싹 흥미로운 세상!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아서

부우는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요. 덱스터의 상상 친구이기 때문이지요. 상상 친구는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들에게 생긴다고 해요. 그래서 말도 안 되게 커다랗거나 무시무시하거나 기상천외하게 생겼지요.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나왔던 솜사탕 몸에 코끼리 얼굴을 한 빙봉처럼요. 《부우야, 어디 있니?》에서 부우는 잃어버린 아이들의 상상력을 상징합니다. 덱스터는 각종 조기 교육으로 바쁘게 일상을 보내며 점차 상상력을 잃어 가는 어린아이들을 보여 주지요. 하지만 덱스터가 간절하게 부우를 찾듯 아이들은 상상력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상상력은 어린이의 특권이니까요. 우여곡절 끝에 덱스터는 부우를 찾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덱스터의 여동생이 상상 친구를 잃어버렸네요! 《부우야, 어디 있니?》에서 어린이들의 소중한 상상 친구를 찾아 주세요!

부우야, 어디 있니?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부우를 찾아봐요!

덱스터는 부우를 애타게 찾습니다. 침대 아래, 변기 속, 지붕에서 창고까지, 집 안 곳곳을 뒤져도 부우를 찾지 못한 덱스터는 도움을 요청하지요. 덱스터의 외침을 들은 경찰관이 달려왔어요. 이렇게 시작된 부우 찾기는 소방관, 구급대원까지 합세해 그 규모가 점점 커졌어요. 덱스터는 경찰관과 함께 거리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부우가 있을 만한 여기저기를 탐색합니다. 깜깜한 밤 놀이터에서 덱스터와 사람들은 꼬마 부우를 발견했어요. 덱스터는 반가운 마음에 달려 나가 꼬마 부우를 품에 꼭 안았지요. 그 모습을 본 어른들은 돌아가 버리고 말아요. 꼬마 부우를 진짜 부우라고 생각해 버린 거예요. 꼬마 부우는 부우의 장난감일 뿐인데 말이지요. 덱스터는 혼자가 되었어요. 덱스터는 부우를 찾을 수 있을까요? 부우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사실 부우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어요. 페이지마다 살짝살짝 자기 모습을 드러냈지요. 때로는 발톱이 때로는 꼬리가 살짝살짝 비춰졌어요. 두 눈을 크게 뜨고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부우를 찾아보세요. 너무 어렵다고요? 그럼 양갈래 머리가 귀여운 덱스터의 여동생을 확인하세요. 그러면 부우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부우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사람들 사이로 숨어 있는 부우를 찾다 보면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배가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셰인 헤가티 Shane Hegarty

잡지를 만드는 일을 하다가 작가가 되었어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여러 권 출간했고, 지금은 바닷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글을 쓰며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결함이 있어도 나는 나!》 등이 있답니다.

그림 벤 맨틀 Ben Mantle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좋아해요. 영국, 아일랜드 작가들의 대표적인 작품에 여러 번 그림을 그렸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셰인 헤가티와 함께 작업한 《우리는 조금씩 결함이 있어요》《결함이 있어도 나는 나!》 등이 있어요.

옮김 김선영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페기, 불가능은 없어!》《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소원필터: 눈 떠 보니 열둘 말고 스물둘!》 등 여러 권이 있답니다.

❚ 본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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