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 앞에서는 늘 덜렁입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하려해도 남편한테 걸려요 ㅎㅎㅎ
나름 친구들은 저보고 꼼꼼하다 하는데
말입니다
나이들면서 어떤 소형가전이나 작은기기 에 함께 들어있는 메뉴얼 글씨도 너무작고 읽기 귀찮아 다버려요 저는
남편은 그것들을 다 스마트 폰에 옮겨 적어놔요 스마트
노트에 적어놓은 중요 메모들이 수십만개도 넘을겁니다
어제는 운동할때 거리측정하는 기계가
오류를 일으켜 짜증난다고 했더니
금방 메뉴얼을 찾아서 짠~~하고 고쳐주네요
사실 너무 꼼꼼해서 속터질때가 많은데
저런걸 금방찾아 고쳐주니 고맙긴 하드라구요
몆년지난 영수증도 다모아놓고 ㅋㅋ
저같은 덜렁이는 죽었다 께도 못할일
반데로 만난다드니 그말이 딱 맞나봐요
세상 느린 남편
세상급한 아내
우리부부 입니다
첫댓글
와..정말 꼼꼼하시다..그죠^^
덕분에 기록되는 일이 있어 나중엔 두분이 즐거우실듯해요~^^
좋은 모습에 으랏차차~~얍
기록하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하니 급한성격인 저는 속터져요
@메아리 ㅋㅋㅋ저희집 하고 비슷합니다~^^
지켜보니 성격은 고칠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그냥..그러려니~~^^;;
@짱가서현 못고쳐요
40년을 살았으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다가도 흐미 징한거 속으로 욕해요 ㅎㅎㅎ
@메아리 ㅎㅎㅎ
로또 부부의 표본이군요.... 너무 너무 안 맞어 !!! ㅠ.ㅠ
ㅎㅎㅎ써먹었지요
당신은 나에로또야
ㅋㅋ
튼튼한 돌쇠^^
ㅎㅎㅎ그런가요?
@메아리 열 아들 안 부럽다^^
@프리맨 나이들수록 메모를 해야 하긴 해요
자꾸 까묵어서 ㅋㅋ
결국엔 둘만 남게되니
안맞아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집은 둘다 급한성격
그래도 제가 쪼매 느려서
그나마 후다닥거리며 산다요 ㅎㅎ
에혀 그래야죠
더늙어서 챙겨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편할것 같아요 ㅎㅎ
ㅋㅋ
저가
어릴적부터
엄청나게 꼼꼼이 내숭쟁이...
그란데
억수로 꼼꼼남편이다보니
맘 턱 놓고....ㅋ
덜렁이가 됩디다 ~^
속 편하고
베리 베리 해피요 ~~호호~~
속이 편해서 좋겠수
속이 안터져 좋겠수
속도 좋수 ㅎㅎㅎ
@메아리 그럼요.
알아서 척척!!
걱정이 없심더~~
잔소리도 없어야
금상첨화~~ ㅎㅎㅎㅎ~~
@어짐 잔소리 없음대박이죠 ㅋ
우리집 같네요 ㅎㅎㅎ
꼼꼼하면서 잔소리 없음 대박이죠^^
의외로 많은것 같으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