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커리어 : 98 농구대잔치 수비상, 어시스트상, 인기상
2000년 제23회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대표
2000년 이상백배 대학 선발
2000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동양 입단
2001-2002 KBL 정규리그 MVP, 신인상, 베스트 5
2001-2002 KBL 정규리그 어시스트상, 스틸상 수상
2001-2002 일간스포츠 아디다스 프로농구 대상 신인상
스포츠서울 제정 2002 올해의 신인선수, 가드상 수상
2001-2002 디지털 LG 신인상
2003-2004 : 어시스트,스틸,수비5걸,Best5 4관왕
이상민 커리어 : 1989년 21회 대통령기 남고부 미기상 수상
97-98, 98-99시즌 MVP
97-98, 98-99시즌 베스트 5(가드) 상
98-99시즌 어시스트상
2002 부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003-2004 : 어시스트2위,Best5 가드부문,챔프전 MVP
두 선수의 커리어입니다. 누가 더 화려한가요? 김승현이 훨씬 이룬것이 많습니다.이상민이 30줄이 넘어선 지금까지 이룬것보다, 겨우 프로3년차 김승현이 이룬게 훨씬 많다는겁니다. 김승현에 대해서 외적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이번시즌에 나온 기사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국인용병 20인중 9명이 KBL최고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김승현을 지목
10개구단 감독중 8명이 김승현을 주전가드로 쓰겠다고 대답
힉스빠진 오리온스를 3위로 이끈 1등공신
사실 이상민은 제가보기에 과대평가된 부분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구요? 현대시절부터 이상민은 언제나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현대는 예전부터 화려한 토종멤버를 자랑했고 용병 잘뽑기로 유명했죠..이상민이 MVP를 타면서 전성기를 구가하던때의 멤버를 보십시오..김승현의 동료와 비교가 될까요? 당시만해도 힉스를 능가하는 임팩트였던 맥도웰과 제이웹,재키존스,로렌조홀같은 특급용병들과 함께했고, 추승균,조성원,양희승이라는 최고의 국내선수진이 있었습니다. 이 멤버면 이상민이 아니라 왠만한 가드가 가도 우승이 가능한 멤법니다. 보통 MVP는 정규리그 1위팀 선수에게 주는것이 관레인데요..이 멤버로 정규리그1위는 당연한거고, 가장 네임벨류가 높은 이상민이 MVP를 많이 받았다고 봅니다.
제 말이 틀렸나요? 그렇다면 왜 이상민은 에노사-보이드와 전희철,추승균이 있던 작년엔 팀이 바닥에서 허덕이게 했을까요?
김승현을 볼까요? 김승현이 들어오기전 시즌 동양은 10위를 했습니다. 전희철,김병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인트가드 부재로 10위를 한거죠..그렇지만 김승현과 힉스가 들어오면서 단번에 우승을 차지합니다.. 제가보기에 힉스보단 김승현효과때문에 동양이 우승을 한거라고 봅니다. 만약 힉스때문에 우승을 한거라면 힉스가 빠져나간 다음시즌엔 다시 동양은 하위권을 멤돌아야겠죠..왜냐면 힉스가 없는 전시즌엔 꼴찌를 했으니까요..그렇지만 김승현은 김병철-박재일-맥클레리-레이져라는 별볼일 없는 라인업을 데리고 3위를 차지합니다..맥클레리와 레이져는 타팀에 비하면 떨어지는 용병이고 박재일은 수비의 구멍이었습니다. 공격루트도 노마크3점슛아니면 속공에 의한 득점뿐이었구요..
실제로 얼마전 발표된 포지션별 최고선수에서 김승현은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주희정..이상민의 이름은 5위권 안에도 없었습니다..챔프전 MVP인 이상민의 이름이 왜 없을까요? 이게 바로 이상민의 거품이라는겁니다..네임벨류란 참 무서운겁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김승현이 슬슬 이상민을 넘어서고 있다고(뭐.. 이미 넘어섰다고 볼수도 있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상민이 과대포장된 선수라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상민은 김승현의 등장전까지 거의 10년동안을 우리나라 넘버1가드라는 것에 의문이 들지 않게 했던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김승현이 슬슬 이상민을 넘어서고 있다고(뭐.. 이미 넘어섰다고 볼수도 있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상민이 과대포장된 선수라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상민은 김승현의 등장전까지 거의 10년동안을 우리나라 넘버1가드라는 것에 의문이 들지 않게 했던 선수입니다.
젠장..그만좀합시다
열나 싫다..이 글 쓰신분..
또 시작이야,.둘다 좋은 선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