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꽃보다
아름다운 함서방이 왜 요즘 장모님들 사이에서 인기짱인지 보시라예~
장인어른 요양원 보내는 거 끝까지 반대했던
함서방
부인 강미영씨가 다시 자세하게 설명
장모님 집에서 장인어른 모시기 정 힘들면
함서방이 자기 집으로 모시고 오자고 부인에게 제안했다고
함서방은 처갓집에 가면 젤 먼저 장인어른 방에 가서 뭐 이상없나 체크하고
문제 있으면 자기가 직접 다 씻겨드렸다고
그리고 장인어른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함서방이 새벽에 혼자 병원와서
장모님한테 500만원
드리고 갔다고
함서방은 기억도
못하던데 장모님은 엄청 고마우셨는지 아직까지 기억하시고 말씀
장모님 부종있는 거 눈치채고 다음에 올 때 다리 안마기 사들고 오고
장모님이 사돈이 차고 온 복대 부러워하시는 것 같으니깐 또 다음에 올 때 똑같은 복대
사들고 옴
시장에서 장모님이 사주는 만원짜리 반바지 신나게 받는다긔 ㅋㅋㅋ
하나만 사주려고 했는데 함서방이 세 개 사달라고 졸라서 결국 세 개 사줌
집안일을 어마어마하게 잘함
같이 음식 만들어 먹으면서 옆에서 또 얼마나 쫑알대는지 권여사님 웃음이 가시질 않고
다방면으로 잘난척 쩌는데 자기 딸한테는 꼼짝 못함 장모님 입장에선 얼마나 좋을까
게임을 빌미로 용돈 드리기
고스톱 연습게임에서 장모님이 44점을 땀
쩜당 100원으로 계산해서 4400원 달라고 하니깐
함서방이 쩜당 1000원으로 점프해서 4만4천원이라며 5만원을 드림
6천원 거슬려 줘야되냐고 하니깐 함서방이 분위기 보니깐 장모님이 계속 이기실 것
같은데
그냥 갖고계시라고함.... 하아... 함서방이시여....
눈웃음 쩌는 함서방 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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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분 정말 입방정이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자기 부모한테는 더 잘하겠죠? 아내도 시집에서 저 남자 만큼은 하리라 믿는다면, 보기 좋군요~
이 분 이지함 피부과 원년 멤버이신데, 너무 양심적이어서 확정된 금전적 미래 끝내 접고 따로 나와 개업하신 양반...
너무 직설적으로 바른 소리만 해대서 환자한테 인기는 좀 별로인 게 또 함정. ㅋㅋ
이제야 빛을 보시는구나~
여자가 시집을잘가야돼는이유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우와~!진짜 저런 사위도 있군요~!처가댁가면 잠만 자는 사위도 있는데~ㅜ
저희 아빠도 함서방에 뒤지지않게 처가에 잘하는 사위...흔치않은 남자 자랑스러운 우리 아빠
흔치않은 사람 여기 추가요~ ㅋ
와 이런 남자 정말..멋지다. 아내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