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EGPBbqtZtY
애마 루비콘 지붕에 팝업 텐트를장착하고 거의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큰맘 먹고 입소문으로 아름아름 소문이 난 영월 산정의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소위 ‘영월의 마추픽추’로 오랜만에 차박을 떠납니다. 우쿠렐레와 책도 챙겨봅니다. 듣고, 보고, 연주하며 힐링을 할 생각입니다.
이곳을 사람들은 세계 7대 불가사의 페루의 마추픽추에 비교를 합니다. 글쎄요. 비슷한가요? 페루 마추픽추를 다녀 온지 벌써 2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다녀오자마자 코로나 시국이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날의 감동과 귀국 후 요일별 마스크 2장을 할당 받기 위해 약국에서 긴 줄을 섰던 생각도 동시에 떠오릅니다. 참 힘들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친구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때로는 나를 잃어버리기엔 제격인 것 같습니다. 혹자는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한다고 하지만, 오늘 나는 나를 잃어버리기로 작정했습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나를 잃어버리기로 했습니다. 과거로부터 등을 떠밀려 현재로 나오고 싶어 졌습니다.
첫댓글 멋진 경치와 사진을 즐감합니다.
우쿨렐레 줄을 나이론줄로 바꾸시면
소리가 더 부드러워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쿨 연주, 반주가 취미라
나이론줄 우쿨도 몇개 가지고 있는데
저는 카본줄에 로우G 우쿨을 선호합니다.
전 잃어버린 저를 찾아
서귀포 중산간지역에서
두달반을 둘레길 오름을
돌아 댕긴 적이 있었죠
코로나가 아주 극성을
부릴 때...살며 비우든
채우든 혼자 만의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나간 세월도
다가 올 내일도
오늘이 있기에 가능 한 것
아닐련지요 떠날 수 있음에
감사 하며 삽니다 전~^^
멋진 풍경 사진과
우쿨렐라 정말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들이 쌓여
지금의 나로 머무는 것이겠죠.
쌓여진 지난 일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잊혀지길 간절히 바랄때도 있는 듯 합니다.
영월마추피츄 정확한 지명좀 알수있을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21 23:21
카카오맵에서 영월 마추픽추라고 치시면 나와요...
갔다온 후기도 다음 검색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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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22 06:29
오늘 가입후 와봤는데 너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함 가보세요.
이런곳도 있군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월, 제천 쪽에 멋진 곳이 많은 것 같아요.
유투브에도 슬슬 나오는거보니 조만간 폐쇄되겠네요
사유지니까 폐쇄는 안될겁니다.
현재 1박에 3만원이니까
가격이 오르던지 주말 예약이 힘들던지 할 겁니다.
우리동네 영월을 다녀 가셨네요
현제도 잘 조성을 하시는것 같은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동네 사시네요.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더 쾌적한 차박,캠핑을
즐길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