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과학기술은 모두 서양에서 왔을까? 한국인이 주도한 기술개발과 혁신의 역사
이 책은 발명과 혁신에 기여한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물로 보는 한국 과학기술사에 해당하는 셈인데, 과학보다는 기술에, 전통 시대보다는 근현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1999년 특허청 선정 우리 역사상 가자 위대한 발명가 7인 : 세종대왕, 장영실, 이순신, 정약용, 우장춘, 지석영, 공병우
박길룡은 자신이 활동하던 일제강점기에 이미 ‘건축대가’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서구식 근대 건축 교육을 처음 받았고, 건축가 최초로 기사 자리에 올랐으며, 선구적으로 개인 건축 사무소를 개설했고, 조선건축기사협회 이사장을 처음으로 지냈다
이 책에서 화약무기를 만들어 왜구를 소탕하다, 최무선. 조선시대 최고의 기술자, 장영실, 기술을 사랑한 위대한 실학자, 정약용. 우두법 보급에서 언어학 연구까지, 지석영.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양의사, 김점동. 한국의 근대 건축을 개척하다, 박길룡. 라디오 국산화의 주역, 김해수. 가난한 목공에서 동명그룹의 총수로, 강석진. 한국의 철강 산업을 만들다, 박태준. 도전과 끈기로 혁신하기, 현대자동차. 추격에서 선도로, 삼성 반도체. 산약연관을 섭렵한 우주개발의 선구자, 최순달. 디지털 이동 통신의 상용화, CDMA. 밥솥의 절대 강자, 쿠쿠전자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