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급질문 한 사람입니다 ^^
답답하니 또 질문하게 되네요~
오늘 아침 법원에 전화해서 보정해야 하는 내용을
물어봤더니 첫째. 엄마의 지방세 (?) 서류가 미첨부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파산신청을 했는데, 엄마것두 첨부 했어야 하는건가요~
둘째, 저희가 월세로 쭉 살다가 2005년6월에 친척의 도움을
받아 2500만원 전세로 살고 있겄든요 ~엄마랑 저랑 둘뿐이구요~
서류상 이혼하셔서 저랑 엄마는 동거인으로 되어있구요~
그런데,2500만원이 어디서 생겼는지 온라인 내역서 첨부하라네요~
부모님 전셋집 보증금까지도 관여가 되는건가요~
셋째,제일 중요하다고 누차 얘기하시던데요~
36세인 저에게 젊은데 파산을 굳이 해야하는 이유가 있냐고
따지듯이 묻더군요~채무증대 경위서에 2003년 7월까지 지금 학원에
정직으로 있다가 신.불 되고나서 부터는 3일 근무하는 프리랜서라고 적어놨었는데
그걸 어떻게 이해하셨는진 몰라도 저보고 2003년 7월부터 지금까지 왜 노시냐고 그러네요 ^^;;;
부산지법63단독에서70단독으로 바뀌었는데요~
70단독 남자 직원분 자기가 판사인냥 추궁 비슷하게 하면서
저더러 하는 말이 70만원 정도 밖에 못 받으면서 왜 학원 일을 계속하냐구 하면서
요즘은 경리도 워드 치면 150 준다면서 저더러 배우지 뭐하고 있녜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애들 가르치는게 이제껏 한 일인데
아무 경력 없는사람을 누가 고용하냐니까 그래서 파산 하녜요~
그리고 제가 파산이유에 결혼도 해당이 되냐고 물으니까
돈도 없으면서 어떻게 결혼하냐면서 .대출 받지도 못할껀데
어떤 남자가 빈몸으로 오라고 하냐고 아주 비웃던데요 ㅋ
그래서 제가 그랬죠~결혼전에 해결 해야죠..라구요~
그랬더니 아주 어이없다는 말투로 "결혼전에 파산 하시겠다???"
그런면서 파산 해야만 하는 이유를 잘~적어야 통과 되니까 알아서 하래요~
저는 엄마랑 둘이 생활하구 있구요~
일정한 월급 받는 사람은 저밖에 없구요(70만원)
엄마는 환갑이신데 가끔씩 일하세요~
몸도 쇠약하시구 연세가 있으셔서 많이 찾지도 않으시구 ~
제가 보정서에 파산 이유를 적을때 위의 이유를 토대로
적으면 될까요~자꾸 그 직원분의 태도가 생각이나서
껄껄럽네요~그리고 엄마 전세금2500만원이 파산선고에
영향을 미칠까요~부모 재산은 아무 상관 없다던데..
2억도 아니고 2500가지고...참~답답합니다~
만약 파산신청이 기각되면 다시는 신청 할수 없나요~
이제껏 희망을 걸고 지냈는데,보정명령이 떨어지고보니
두렵고 살기가 막막해지네요~
글이 장황해서 정신이 없더라도 위의 질문에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p.s 보정서는 제가 그냥 A4 용지에 적어서 내면 되는건가요~
따로 양식이 있는지요~
내일 받으면 27일 까지는 제출해야 하는데
조급합니다~
첫댓글 부산은 정말 독하디 독합니다....에효 1. 첨부하세요 2. 첨부하세요 3. 상황에 대하여 슬프게 구슬프게 다시 작성하세요. 단 있는 상황에서 거짓없이 슬프고 애절하게 작성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 법원의 명령으로 나오는 모든 건 최대한 첨부하시고 최대한 해달라는 대로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처리하신다고 하셔도 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 부산입니다.. 정말 나쁜 부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