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오래 전부터 불만을 가져오신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시정이 안 되고 있더군요.
용산역 급행의 영문표기는 'Yongsan Station'
주안역 급행의 영문표기는 'Juan Station' 뭐 이런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적어놓고....
역사의 행선지 표시에도 한글로는 '용산역 급행', '주안역 급행'이라고 써 놓고는 영어로는 아예 언급이 없습니다. 그냥 'To Guro, Yongsan' 이렇게 어정쩡하게 적어놓고....
용산역 급행열차가 들어올 때의 안내방송도
"This train is for Yongsan....." 이런 식으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야 뭐 아무 불편 없지만 외국인들, 특히 한국에 처음 오는 외국인들은 대단히 헷갈리지 않을까요? 그냥 용산역으로 가려는 사람은 어느 플랫폼에서 타야 할지 한참을 헤멜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지나친 생각일지....
지금이야 일반 완행열차는 대부분 청량리나 의정부, 북의정부가 종착역이라서(간혹 용산행 완행열차도 있더군요) 별 문제 없지만 인천역까지 복복선화 공사가 완료되고 인천행 급행열차가 생긴다면 그때는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용산행 급행열차의 영문표기를 'Yongsan Express' 혹은 'Express for Yongsan' 이렇게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구로행이나 노량진행, 주안행이나 부평행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사소한 문제 하나에도 엄청난 혼란이 생기는건데.... 철도청이 좀 무심한 것은 아닐지....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급행열차의 행선지 영문표기....
권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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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8 02:5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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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굳이 바꾸자면 경부선에는 Express가, 경인선에는 Rapid가 적합하겠습니다.
안내방송도 용산가는 열차보다는 용산역 급행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가 더 날거 같은뎅...
Limited Express 정도가 어떨까요..?
예전에 한 때 안내방송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부평, 부평행 직통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완행과 급행 구분 없이 안내방송을 하더군요.
xx Rapid로 가닥을 잡고 있는듯 싶습니다. 천안개통 이후에 변경될 듯 싶네요..
Rapid에 올인
천안쪽으로가는 급행열차 시간도 오래걸려 그리고, 1호선 경부선도 4호선처럼 병점행과 천안행으로 나뉘어서 운행합니다. 결국에는 병점-천안간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평시에는 20~24분정도로 배차간격이 길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