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감기로 사위 첫생일도 통과했기에 미안한 마음으로 이번 주말에 딸집에 방문하였다.
딸의 임신복을 두벌 사면서 사위 셔츠도 샀다.
도착하자마자 입어보거라~
안맞음 교환해야하니..
잘 어울리는지 맘에 들어하는지 궁금했다.
입자마자 의사표현이 확실한 딸은
이건 너무 공주라 완전 환불하고 이건 색상을 바꿔달라했다.
그리고 ㅋㅋ
사위가 착복을 하자 마자 딸이 아저씨같다며 폭소를....ㅎ
나도 따라 안웃을수가 없었다.ㅎㅎㅎ
결혼식때 날렵했던 몸이 그사이에 부풀어서 110싸이즈가
몸에 꽉 껴 내가봐도 불편해보인다.
퇴짜 맞은옷을 바라보며 다시는......ㅋㅋㅋㅋ
사과꽃
복숭아꽃
갓꽃
시골집에 오니
마음이 벌판처럼 시원하고
공기가 맛나다 ㅎㅎ
첫댓글 그래서 현금이 최고지요 ㅎㅎㅎ
생일엔 못가니
계좌로 쐈지요..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샀더니만.ㅋㅋ
ㅎ 무조건 현금을 줘야해요 요즘엔 ㅎ........난 무조건 현금으로줍니다
그래도 그옷으로 많은 웃음을줘서 좋았네요
시골집은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그쵸 ?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
반품 환불
정말 체질적으로 싫어하는데...ㅠㅠ
걱정 하나 늘었어유.ㅋ
딸 임신복은 제가 입을낍니더 ㅎㅎ
네..
즐거운 날입니다~~^^
거의 현금으로 주고 옷을사줄때는 손잡고 같이 배카점갑니다ㅎ
장모사랑도 돈이드라구요ㅎ
그래도 행복해요~~~
ㅎㅎ
손잡꼬!!~~~ㅋㅋ
힘 있을때
부지런히 딸사위에게
돈 씁시다 !!
ㅎㅎ
@어짐 지금은 열심히 사입히고 사먹이고~~~
나중에는 니네가 나한테 해야된다 그랬어요ㅎ
@화성녀
네 ㅎ
마자요.
하염없이 미안해 하길래
퇴직하면 엄마 용돈 줘야된다 했어요
그런데
애처로워 받겠어유??
집 장만한다고 열심인데...ㅋㅋ
겁도없이 옷을직접!
ㅎㅎㅎ함께가등가 돈으로 줘야 울장모님최고 해요 ㅎㅎ
그 브렌드는 110. 이상
싸이즈는 없다하니
환불해야해요 ㅠㅠ
계좌이체는 자주하는편이라
한번 일을 저질렀더니..
역시나 ㅠㅠ
@어짐 110이면 한덩치 하겠는데요 ㅎ
@메아리 110 이 낑겨서 ..ㅋㅋ
완전
강호동급예요..
결혼식엔
날렵했는데 ㅋㅋ
산모따라 함께 두리뭉실...ㅋㅋ
퇴짜 맞다?
고거 싸고지다~~ㅍㅎㅎㅎㅎ
8년전 딸래미 결혼 무렵 맞춘 양복
얼마전에 입어보니
와아셔츠 단추 끼워지지 않고,
웃도리는 아예 어깨에 걸쳐지고
바지는 헤벌레.
참 난감하게
배둘레햄이 돼버렸지요.
요게 진짜 싸고집니다~~ㅎㅎㅎ
ㅎㅎㅎ
사위가 산달이 됐어유~~ㅋ
얼마나 잘 먹던지..ㅋ
ㅎㅎㅎ 어려워요~
교환이나 환불도 귀찮은 나이네요~^^
지들이 알아서 사입게 현찰로..
그래도 울 둘째 아들은 바지나 티 같은 거 사다 주면
맘에 든다면서 잘 입어요~^^
ㅎ
네~
사위 110싸이즈도 작으니
얼마나 덩치가 큰가요?
환불할 생각하니
진짜 미안스럽고 미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