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70만 가구 중에 내 집이 없다(feat.4050) 2. 층간소음 잡을 주인공은…'분양가'? 3. 둔촌주공 정상화해도…'대출 연장 안 돼요'
270만 가구 중에 내 집이 없다(feat.4050)
드디어 발표된 이번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 어떻게 보셨나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5년간 250만 가구 공급에 20만 가구를 더한, 총 270만 가구의 계획인데요. 핵심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거였어요.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도 도심 위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죠.
270만 가구 중에 무려 50만 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 최초 구매자에 공급해요. 그것도 시세보다 30% 저렴한 가격에요. 그마저도 현금이 없을 것을 고려해 주택 가격의 80%까지 대출을 제공할 전망인데요. 일단 5년간 거주하고 나면 되팔 수도 있다고 하니 청년들은 살 곳도 얻고, 자산도 축적할 수 있는 셈이죠. ▷관련 기사:시세 70% '청년 원가주택'에…건설사 '긴장'(8월18일)
이런 파격적인 계획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4050세대 중 무주택자에 대한 대책이 빠졌다는 거예요. 집을 사기 어려운 건 4050세대도 마찬가지라는거죠. 정비사업이 활성화돼서 민간 아파트가 나온다고 해도 분양가는 계속 오를 거고, 금리가 오르니 대출을 받기도 어려우니까요. 이전 정부의 '신혼희망타운'처럼 역차별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많아요.
첫댓글 그냥 집 값 너무 비정상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