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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2021 US Open 테니스
마론 추천 1 조회 292 21.09.14 17:03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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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9.14 17:05

    첫댓글 이 글은 조용한 수필방에 어울리는건지 어떤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챔피언이 바뀌는 순간의 감흥과
    나름의 생각이 상당히 커서 정리를 해 본 글입니다^

  • 21.09.14 17:37


    2021 US Open 테니스 !
    아주 상세할 정도로 글로 잘 옮겼습니다.

    테니스의 세계대회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이 봐도
    님이 하시고자 하는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무엇이든,
    역사는 항상 바뀌어갈 수 밖에 없지요.

    우승한 <다닐 메드베네프>에게도 찬사를 !
    준우승한 <조코비치>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글 올려주신 마론님,
    여러분야의 관심만큼, 글도 다양해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마론님에게 감사 !

  • 작성자 21.09.15 13:55

    테니스는 직장 생활 할때 한때는 엄청 빠진적이
    있었죠! 테니스 장에서 5.18 소식을 접하기도 했습니다

    강한자가 우승을 하는 세상 이치가 어쩔수는 없다해도
    무한정 독식은 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운동 경기뿐 아니라 정치,경제, 인생사 모두가
    좀 바뀌고 물갈이를 하고 예컨대 국회의원도 3선을 마지노
    선으로 했으면,, 등등

    언제나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 21.09.14 17:40

    와우~~~
    테니스를 주제로 장문의 글이
    막힘없이 술술..
    저도 막힘없이 읽어내려갔습니다.
    재밌게요.

    결승전을 보면서
    관중들이 일방적으로
    조코비치를 응원하는 듯한
    살짝 매너없는,
    모습도 보이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조코비치의 신경질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도..

    테니스는 신사종목이라던데..

    에고,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로 수다가 길었습니다.^^

  • 작성자 21.09.15 13:57

    조코비치가 일방적으로 밀리니까 관중들이
    힘내라고 응원을 한게 그리된거 같군요!

    아마도 자신을 용서 할수 없었을지 모릅니다.
    라켓을 부러뜨리고!! ㅎㅎ

    아무리 신사 종목이지만 눈앞의 감정을 모두
    콘트롤 하기는 어렵겠지요!

  • 21.09.14 18:44

    여인의 아름다움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한강 자양동에세 잠시 치다가 접었습니다.
    남편이랑 군대에서 많이 햇었고
    정식 사단장 전속코치가 낮시간
    1시간씩 가르첬는데
    ㅎㅎ
    이 사병이 이때다 싶게 아주 약을 올리니
    모두 탈락하고 저는 눈물콧물 흘려가며
    끝까지 배웠습니다.

    라켓은 지금도 잘 보관 해 놓고
    관심도 멀어지고

    글은 감동해서 추억을 챙겼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9.15 14:02

    그러셨군요!! 그렇게 이를 악물고 테니스를
    배우신 그 실력이 참 부럽습니다. 저는 코치도
    없고 순 독학으로 중구난방 몇년 치다 시들해
    지고 말았지요.

    학부시절 달랑 두개로 나눠져 있던 운동장을 하나
    공사해서 테니스 장으로 만들고 부유층 학생 몇몇과
    교수들이 그 운동장 하나를 몽땅 테니스에 바쳤는데,

    197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테니스의 전성기였죠!
    그리고 90년대로 넘어가면서 골프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때의 테니스 라켓과 야구 글러브 등을 오랜동안
    보관하고 있었지요!

  • 21.09.14 18:52

    정현이 한참 메스컴에 오르내릴 때 약간은 기대했는데 역시나
    안되더군요. 서브가 너무 약해서리 ㅎ

    테니스 똑 같은 선수가 나눠먹으니 신물이 나기도 합니다.
    저도 이번 여자 싱글처럼 신인 무명에 가까운 선수가 우승하는게
    더 좋더군요. 여자는 군웅 할거가 되나 남자는 언급하신
    선수들이 거의 독식이라 이번 죠코비치가 우승 양보한 거 잘한 겁니다. 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 작성자 21.09.15 14:08

    맞습니다. 테니스는 서브가 거의 50% 이상을
    차지할듯한데, 남자는 시속 200 km 는 식은죽 먹기로
    쳐야! 정현은 170 km 여자선수 수준이라! 에혀~

    조코비치가 이번 우승 양보한건 절대 아닙니당
    이제 한 물 가고 있는중이라고 봐야!

    가끔씩 보는 테니스 중계가 참 흥미 진진합니다 !

  • 21.09.16 00:33

    ㅎㅎ저는 테니스를 처녀 시절 조금 배우다가
    코치가 매일 서브 폼만 가르치는게 지루해서 포기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역시 나는 스포츠에 재능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1.09.16 11:33

    그래두 코치까지~~ ㅎㅎ

    그때 잘 배우셨으면 후일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셨을듯 합니다만,,

    저는 코치는 커녕 순 주먹구구로 우리끼리 죽어라 치고
    박고, 뭐 그렇게 배웠지요.

  • 21.09.16 12:52

    이제야 좀 한가해서 이글을 끝까지 정독했습니다

    글을 참 심도있게 잘 쓰셨다는 첫번째 느낌이고..

    경쟁사회에서 거기 가기 까지 전 인새을 다 바쳤고
    타고난 재능과 노력과 운도 따랏을 테고요

    몇년간 서너차례 수상을 하고 포기하면
    아쉬운 생각도 많이 있을겁니다

    결국은 무한경쟁 시대라서요

    그냥
    잘 모르는 아녀자의 생각이니 양해 하시길요

  • 작성자 21.09.17 13:14

    무한 경쟁이 비단 이런 스포츠에만 국한된것도
    아니지요. 세상 각 분야에서 행해지고 있는중인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패러다임이 등장했으면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즉 절대 강자라 해도 적정수준에서
    내려올수 있는 용기? 같은거~

    아닙니다,, 이젤님 생각도 당연 일리가 있습지요!
    그 아쉬운 맘에 결국 패하여 다시는 재기를 할수
    없을때까지 가야 은퇴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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