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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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의 대치선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2명의 시민이 연행되는 모습을 목격한 안 의원이 이를 항의하다 안 의원이 신분을 모르고 일반 시민으로 알고 있었던 전경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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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지휘관은 "너 이리와 봐, XX"이라고 반말과 욕설을 하면서 이번에는 안 의원의 옷자락을 잡고 10미터 가량 질질 끌고갔다. 그리고 세게 내팽개쳤다.
안 의원이 어이없다는듯 벌떡 일어나 항의하자 그 폭행 지휘관은 확성기로 "국회의원이면 경찰 뺨을 때려도 되느냐, 국회의원이면 다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주변 지휘관들도 반말로 안 의원에게 호통을 쳤다.
실제로 일부 보수신문에서는 이 말을 근거로 안 의원이 경찰 뺨을 때렸다고, 졸지에 경찰로부터 몰매맞은 국회의원을 폭행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나 현장 목격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경찰 뺨을 때린 사람은 이미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 의원의 보좌관과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다 취재진이 폭행현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자 철수했고 이날의 몰매사건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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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을 집단린치 가하고,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어 버리다니요.
전두환 정권때도 없던 일입니다.
내일 저녁부터 모레 새벽까지. 각오들 단단히 해라. 씹어 먹어줄라니까.
첫댓글 나라가 이게 뭡니까. 미치겠네.
지금의 경찰의 진압수준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의원인 줄 알면서도 폭행을 한다는 것은 이미 상부에서 강행진압명령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이명박과 한승수의 강경대응 방침이 경찰에 그대로 전달되면서 말단 전경까지 고압적이고 안하무인식 진압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이 일 그냥 넘어가면 그냥 이도 저도 아닌 동네북이 될겁니다. 지켜보겠습니다.
토요일에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이게 왠...
아...참..나;;
핏덩이 전경이든 노망난 보수영감이든 썩은 영혼의 프락치든 뭐든 하여간 토요일에 폭력만 써봐라. 사지를 찢어 죽이고 깜빵에 갈라니까. 비폭력? 저에겐 한계입니다.
힘 좀 보태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