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운 정의
예수님은 성경의 핵심이 가장 큰 두 계명,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의’이고, 이웃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정의’다.
여기서 ‘정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강요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장 가차 없는 심판과 정죄를 내리는 무자비한 정의가 아니다.
성경이 보여 주는 정의는 늘 사랑에 기초한, ‘자비로운 정의’다. 그래서 하나님은 정의를 말씀하실 때마다 항상 네 부류의 사람을 빼놓지 않으셨는데 그들은 고아, 과부, 나그네, 가난한 사람이다.
세상의 모든 우상 신은 항상 강한 사람과 편먹는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항상 약한 사람의 편을 드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뿐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며 정의롭게 살기 원하신다.
특별히 힘없는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힘을 쓰길 원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의의 실현은 기독교 신앙의 부록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 그 자체다.
전에 없던 풍요를 누리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불의와 빈곤의 엇갈린 명암을 묵도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내 곁의 약한 사람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의로운 관계를 맺고 사화 정의와 관계를 맺으면 이 땅에서 모든 이해관계를 초월한 ‘샬롬’이 이루어지고, 진정한 기쁨이 넘쳐 난다.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류인현/두란노
생명의 삶 5월 23일 큐티
🥀속죄에 따르는 기도 응답 [사무엘하 21:1~14]🥀
🌳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징계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에 3년간 기근이 있었던 이유는 사울과 그의 집안이 기브온 사람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고난과 시련이 있을 때 섣불리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그것을 자신에게 허락하신 이유를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질문해야 합니다.
고난과 시련은 인생의 평온을 깨뜨리지만, 성도는 그것을 경건 훈련의 하나로 삼아야 합니다. 성도의 고난은 감춰진 은총이요, 순금과 같이 되게 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말씀을 따르는 것은 잘못된 사고와 행동, 잘못된 결론이 일러나는 것을 막아 준다.– 카터 콜론🪴
🙏하나님, 기브온 족속과의 언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끝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 은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 공의로 합당하게 형벌을 내리셨지만, 형벌을 받은 자를 외면치 않으시고 그 고통을 헤아리시는 하나님 사랑을 깨닫습니다. 균형 잡힌 공의와 사랑으로 신실하게 살게 하소서. 아멘.🙏